남해관광문화재단이 지난 12일 상주은모래비치에 '남해 유니버셜 비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치한 무장애 매트 모습. / 남해관광문화재단
남해관광문화재단(대표이사 김용태)이 지난 12일 상주은모래비치에서 진행한 '남해 유니버셜 비치 프로젝트'를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장애인, 노약자, 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해변 접근성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을 목표로 기획된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변 일부 구간에 무장애 매트가 설치돼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들도 모래사장을 지나 바다 가까이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직접 물 위를 체험할 수 있는 수상 휠체어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지역 어르신은 "젊은 시절 늘 가까이 있던 바다였지만 거동이 불편해진 뒤엔 멀게만 느껴졌었다"며 "오늘 이렇게 가까이에서 바다를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유아를 동반한 가족, 맨발로 찾은 일반 관광객들까지도 무장애 매트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해변을 누릴 수 있었던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