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쩔쩔맸다, 무기력했던 홍명보호... 우승 실패보다 더 아쉬웠던 경기력 [용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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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무기력한 경기력이었다.
홍명보호가 일본을 상대로 시종일관 아쉬운 경기력 끝에 무릎을 꿇었다.
우승을 놓친 아쉬움보다, 일본을 상대로 이렇다 할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데 더 실망감이 컸다.
동아시안컵을 통해 새롭게 꺼내든 홍명보 감독의 스리백(백3) 전술은 한 수 아래인 중국이나 홍콩을 상대로는 효과를 봤을지언정, 일본을 상대로는 공수 양면에 걸쳐 아무런 경쟁력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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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24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전에서 일본에 0-1로 졌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이 23위, 일본은 17위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승점 6(2승 1패)을 기록, 3전 전승(승점 9)을 거둔 일본에 밀려 우승에 실패했다. 국내에서 열린 대회에서 동아시안컵 정상 탈환을 노렸으나, 최종전이었던 한일전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반면 일본은 지난 2022년 대회에 이어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2연패를 달성했다. 통산 우승 횟수에선 한국이 5회, 일본이 3회로 격차가 줄었다.
우승을 놓친 아쉬움보다, 일본을 상대로 이렇다 할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데 더 실망감이 컸다. 동아시안컵을 통해 새롭게 꺼내든 홍명보 감독의 스리백(백3) 전술은 한 수 아래인 중국이나 홍콩을 상대로는 효과를 봤을지언정, 일본을 상대로는 공수 양면에 걸쳐 아무런 경쟁력도 보여주지 못했다. 후반 중반까지 단 1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것 역시 같은 맥락이었다.
경기 초반 골대를 강타한 나상호(마치다 젤비아)의 슈팅이 나왔지만, 이는 수비 전형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역습 상황에서 만든 기회였다. 반대로 일본이 제대로 수비 전형을 갖춘 상황에서 한국은 이렇다 할 슈팅 기회조차 만들지 못했다. 가끔 수비 뒷공간을 향한 침투패스가 나왔지만, 이마저도 마지막 패스가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슈팅 기회로 이어지지 못했다.


야심 차게 꺼내든 스리백 전술은 상대 크로스에 이은 공격 한 번을 막지 못했다. 전반 8분 만에 측면 크로스를 저메인 료가 논스톱 공격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측면 크로스도, 문전 상대 슈팅도 제대로 막지 못한 채 허용한 허무한 실점이었다. 이후엔 수비 지역에서 이렇다 할 불안요소가 나오진 않았으나, 이는 후반 의도적으로 무게중심을 후방에 둔 일본의 전략과 맞물려 있었다.
그나마 후반 막판 이호재(포항 스틸러스)가 문전에서 찬 발리 슈팅으로 이날 가장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다만 오사코 게이스케의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 슈팅은 이날 한국의 처음이자 마지막 유효슈팅이었다. 반전은 없었다. 결국 경기는 한국의 0-1 패배로 끝났다. 홈팬들 앞에서 당한 무기력한 한일전 패배였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지난 2021년 A매치 친선경기, 2022년 E-1 챔피언십에 이어 한일전 3연패를 당했다. 한일전 역사상 정규시간 3연패는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결과뿐만 아니라 경기력에서도 아쉬움을 남긴 끝에 새겨진 굴욕적인 기록이라는 점에서 더욱 씁쓸할 수밖에 없었다.

용인=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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