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관중 '2만명'도 안돼?... 동아시안컵, '흥행 필살기'마저 참패[현장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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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의 피를 끓게 만드는 한일전마저도 흥행에 실패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24분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안컵(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최종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남자 축구대표팀이 홈에서 치르는 A매치는 약 6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해도 매진 또는 그에 육박하는 관중 동원력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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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 사람들의 피를 끓게 만드는 한일전마저도 흥행에 실패했다. 열렸다 하면 매진에 가까웠던 축구 대표팀의 경기도 동아시안컵에서는 힘을 내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24분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안컵(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최종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A대표팀의 한일전 3연패다.
이로써 3전 전승을 거둔 일본이 대회 2연속 우승, 2승1패의 한국이 2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1승2패의 중국이 3위, 3전 전패의 홍콩이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의 선발 라인업은 3-4-3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주민규, 양쪽 윙어에 이동경과 나상호가 섰다. 중앙 미드필더는 김진규와 서민우, 양쪽 윙백에는 이태석과 김문환, 3명의 중앙수비는 김주성-박진섭-박승욱이 형성했다. 주전 골키퍼는 조현우다.
전반 6분 한국의 역습 기회에서 나상호가 왼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며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기회를 놓치자 전반 8분 곧바로 실점했다. 왼쪽에서 소마 유키가 오른발 얼리 크로스를 한 것을 일본의 저메인 료가 페널티 스폿에서 논스톱 왼발 하프 발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것.
기회를 놓치니 곧바로 위기가 온다는 축구의 속설이 들어맞고 말았다. 한국은 선제 실점 후 흔들렸고 전반 18분에는 공격가담한 수비 안도 토모야가 박스안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했고 골대 위로 살짝 뜨며 한국은 위기를 넘겼다. 수비 불안이 안정되지 않는 한국.
이후 한국은 동점골을 위해 노력했지만 별다른 위협적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한채 전반전을 마치고 말았다. 실망스러운 경기력이었던 전반전이다.
한국은 후반전에 이호재, 문선민 등 공격 자원들을 교체로 투입하며 일본을 몰아붙였지만, 결국 동점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패하며 대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날 관중 동원력 역시 아쉬웠다. 유럽파들은 휴식기이긴 하지만 이 대회가 공식 A매치 데이에 열리는 대회가 아니기에 국내파와 아시아에서 뛰는 선수들 위주로 선발돼 대회를 치르게 됐다. 홍명보 감독 입장에서는 그동안 유럽파 위주로 팀을 짜느라 실험해보지 않았던 국내파 선수들을 적극 테스트해볼 수 있는 기회였지만, 손흥민-이강인 등 많은 개인 팬을 보유한 선수들의 부재는 관중 동원에 치명적이었다.
남자 축구대표팀이 홈에서 치르는 A매치는 약 6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해도 매진 또는 그에 육박하는 관중 동원력을 보인다. 지난 9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확정 후 3차예선 마지막 일정인 쿠웨이트와의 홈경기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했을 때 약 4만 명의 관중이 온 것이 적은 편일 정도.
하지만 이날 용인미르스타디움은 곳곳이 텅 빈 좌석이었다. 약 3만7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의 한일전 공식 관중은 1만8418명. 홈에서 치르는 대회지만 교통 측면에서 입지가 좋지 않은 경기장, 평일 경기, 무엇보다도 유럽에서 뛰는 슈퍼스타들의 부재가 눈에 띄었다.
중국과의 1차전서 관중 4426명, 홍콩과의 2차전서 5521명에 그쳤을 정도로 동아시안컵의 흥행은 심각했다. 심지어 스포츠 팬이 아닐지라도 피를 끓게 만드는 '한일전'마저 관중 수 2만 명도 채우지 못했다.

한일전이 열리는 경기장이 맞나 싶을 정도로 흥행에 대실패한 동아시안컵이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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