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무나 다 찔러보네' 맨유, 30세 리옹 MF 영입한다..."선수 에이전트와 접촉+최대 564억 예상"

박선웅 기자 2025. 7. 15. 20: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코랑탱 톨리소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현재 맨유는 리옹 미드필더 톨리소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365 스코어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코랑탱 톨리소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현재 맨유는 리옹 미드필더 톨리소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1994년생인 톨리소는 프랑스 출신의 미드필더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멀티성을 지녔다는 것.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지만,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좌우 윙어와 라이트백까지 전부 소화할 수 있다.

과거 올림피크 리옹 출신인 톨리소는 지난 2013-14시즌 프로에 데뷔했다. 당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첫 시즌 공식전 25경기 1골을 기록했다. 이듬해에는 준주전 자원으로 기용되며 공식전 43경기 7골 2도움을 올렸다. 그렇게 매 시즌 성장을 거듭하던 중 지난 2017-18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둥지를 틀었다.

뮌헨 합류 후 바로 주전 자리를 확보했다. 활약도 대단했다. 톨리소는 공식전 40경기 10골 7도움을 몰아치며 팀 내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다. 곧바로 다음 시즌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하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뒤에도 벤치 자원에 머물렀다. 결국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다시 친정팀 리옹으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 기록은 공식전 46경기 10골 6도움.

맨유가 톨리소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앞서 이번 여름 맨유는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자원인 마커스 래쉬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안토니, 제이든 산초, 타이럴 말라시아를 매각해 자금을 확보할 생각이다. 이미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했고, 브라이언 음뵈모까지 노리고 있다.

날카로운 창뿐만 아니라 중원에서 에너지를 더해줄 자원도 찾고 있다. 물론 코비 마이누, 마누엘 우가르테, 카세미루 등 여러 선수들이 있지만 경험 많은 톨리소를 영입함으로써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자 한다.

벌써 접촉을 시작했다.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는 이미 톨리소의 에이전트와 초기 접촉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톨리소는 맨유의 팀 프로젝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리옹 구단을 상대로 이적 압박을 가할 생각은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톨리소의 계약은 2027년까지 남아 있다. 구단의 장기적인 계획에도 포함된 선수다. 그러나 리옹이 재정적 문제를 안고 있다. 따라서 이번 여름 2,500만 유로에서 3,500만 유로(약 402억~564억 원) 수준의 제안에 열려 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만약 영입에 성공한다면 맨유 입장에서는 긍정적이다. 매체는 "맨유는 중원에서의 경기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중앙 미드필더 영입은 필수다. 톨리소는 합리적인 이적료에 영입이 가능한 자원이다. 단기적으로도 매우 유용한 전력 보강이 될 수 있다. 그는 피지컬과 기술력 모두 갖췄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