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정청래, 국방장관 청문회에서 "방위병 인격 모독" 항의한 이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이 안규백 국방장관 후보자에게 자료 제출을 요구하면서 방위병(단기 사병) 출신이라고 거론한 데 대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안보에 충실했던 방위병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직격했다.
15일 국회 국방위 안규백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지금 국민들께서는 이번 이재명 정부의 안보라인 인사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엄연히 핵무기 개발에 사용할 자금을 불법적으로 북한에 송금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이고, 국무총리는 미국 문화원 점거 농성 사건을 배후에서 조종한 혐의로 5년 6개월간의 실형을 살았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힘 강선영 "대통령과 총리는 군에 안 갔다 왔고 장관 후보자 방위병 출신, 국가 안보 위기 국민들 우려"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이 안규백 국방장관 후보자에게 자료 제출을 요구하면서 방위병(단기 사병) 출신이라고 거론한 데 대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안보에 충실했던 방위병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직격했다. 박선원 의원도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불법적으로 북한에 송금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라고 한 발언을 “거짓말”이라며 거세게 항의했다.
15일 국회 국방위 안규백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지금 국민들께서는 이번 이재명 정부의 안보라인 인사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엄연히 핵무기 개발에 사용할 자금을 불법적으로 북한에 송금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이고, 국무총리는 미국 문화원 점거 농성 사건을 배후에서 조종한 혐의로 5년 6개월간의 실형을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창군 이래 첫 방위병 출신이다. 공교롭게 대통령과 총리는 군에 안 갔다 오셨고, 장관 후보자는 방위병 출신이다. 따라서 국가 안보에 위기가 생기면 어쩌나 하는 국민들의 우려가 있음을 대신 (전해)드린다”고 말했다.
강선영 의원은 “장관 후보자께서는 병적 기록에 대한 자료 제출을 거부하셔서 앞서 말씀드린 여러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후보자께서는 1983년 11월 5일 방위병으로 소집돼서 22개월을 근무하고 85년 8월 31일 일병으로 소집 해제되었다”며 “당시 방위병 복무 기간은 14개월이었다. 그러니까 무려 8개월이나 많은 22개월여를 복무하셨다. 저는 방위병 출신이라서 장관이 되면 안 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가능하다. 후보자께서는 14년을 국방위에 계셔서 안보 문제에 매우 합리적이라는 판단을 받으셨지만, 병적 기록에 대한 근거 있는 자료를 제출하셔야 의혹이 없어진다”고 병적 기록 제출을 요구했다.
그러자 의사진행 발언에 나선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국가 안보의 가장 큰 위협은 윤석열의 비상계엄 내란 같은 행위”라며 “내란 우두머리가 수석 당원으로 있었던 내란 동조 세력 국민의 힘에서 방위병 출신 운을 하는 것에 대해 참을 수 없다. 이거는 방위병으로 국가 안보에 충실했던 그분들에 대한 인격 모독이라고 생각하고 사과하시라”고 직격했다.
정청래 의원은 “64년 만에 5.16 군사 쿠데타 이후 내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민간인 출신 국방부 장관이 대한민국에 나온다는 것은 대단히 역사적으로 의미 있고 잘한 인사”라며 “장관 후보자께서 병적 기록 등에 대해서는 후보자가 직접 밝힐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박선원 의원은 “여기 와서 왜 정치 공세를 합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누가 대북 송금을 했어요? 송금이 무슨 뜻인지 아세요? 그 누구도 송금한 적이 없어요. 어느 은행 기관을 통해서 어느 성금을 했는지 가져오세요”라고 반박했다.
한편 안규백 후보자는 자신의 복무 기록이 잘못 기재된 과정을 설명했다. 안 후보자는 45년 전 중대장이 예비군 교육을 받는 현역병들에게 점심 제공을 요청하자 어머니가 거절할 수 없어서 2~3주 점심을 제공해 조사를 받았고, 그 기간이 근무 기록에 안 들어갔다고 해명했다. 안규백 후보자는 제대증을 받고 학교에 복학한 후 나중에 복무기간에 포함이 안 된 사실을 알고, 다시 추가 복무를 하게 되면서 병역 일수가 잘못 기재된 병무 행정의 피해자라고 했다.
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AI 규제 완화’ 장관 후보자, 우려 목소리 찾기 힘들었다 - 미디어오늘
- 민영·지역방송 노동자들은 ‘보도책임자 임명동의제’가 간절하다 - 미디어오늘
- 김건희 특검 “집사게이트 김씨 체포영장 청구” 숨 가쁜 강제 수사 - 미디어오늘
- SBS, ‘넷플릭스 협업’ 자사 주식 사들인 직원 면직…금융위 압수수색 - 미디어오늘
- 유튜브, 광고 없는 영상만 보는 ‘8500원’ 요금제 내놓는다 - 미디어오늘
- 내란 특검 “尹 구인 이행 안 한 구치소 공무원 경위 조사” - 미디어오늘
- 이상민, 언론사 소송보다 자백이 먼저다 - 미디어오늘
- “한국이 아시아 최저임금 1위” 언론이 말하지 않는 것 - 미디어오늘
- 정부광고 대행, ‘창구 일원화’가 정답이다 - 미디어오늘
- 계엄군, 앞으로는 국회의원 방해하면 5년 이하 징역이나 금고 - 미디어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