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에 호텔·버츄얼 영화 스튜디오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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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마린시티 부근 운촌항에 해상호텔 건립을 추진 중인 ㈜ KCG 김대진(63) 회장은 "세계 최초의 중고 크루 즈선박을 이용한 해상호텔과 세계 최초의 선박내에 버츄얼 영화 스튜디오를 건립하겠다"며 15일 이 같이 밝혔다.
㈜ KCG는 2003년 태풍 매미로 전소된 지역에 인공대지를 인수해 마린시티 영화의 거리와 더불어 AI버추얼 촬영 스튜디오와 해상호텔을 겸한 관광시설을 운영하기 위해 담당 지자체인 해운대구에 관련 인허가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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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린시티 부근 해상호텔 건립 추진
- 연 30억 지방세, 고용창출 효과도
- 부산 관광·콘텐츠산업 활성화 기대
“부산 해운대에 들어설 해상호텔은 대형 크루즈 선박을 활용한 복합 문화시설입니다.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관광명소로 단숨에 세계인이 찾는 지역 관광명소이자 부산 영상산업과 콘텐츠 산업 활성화의 거점이 될 것입니다”

해운대 마린시티 부근 운촌항에 해상호텔 건립을 추진 중인 ㈜ KCG 김대진(63) 회장은 “세계 최초의 중고 크루 즈선박을 이용한 해상호텔과 세계 최초의 선박내에 버츄얼 영화 스튜디오를 건립하겠다”며 15일 이 같이 밝혔다. ㈜ KCG는 2003년 태풍 매미로 전소된 지역에 인공대지를 인수해 마린시티 영화의 거리와 더불어 AI버추얼 촬영 스튜디오와 해상호텔을 겸한 관광시설을 운영하기 위해 담당 지자체인 해운대구에 관련 인허가를 준비 중이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해 지난해 영화 ’부전시장’을 제작한 김시우 영화감독이 대표로 있는 이로이웍스와 ‘씨네마틱 플로텔 해운대’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씨네마틱 플로텔’은 2만t급 크루즈에 객실을 갖춘 특급 호텔, AI 버추얼 스튜디오, 공연장, 영화관은 물론 실내 수영장, 스파 등 다양한 문화-스포츠 이벤트와 여가 활동이 가능한 복합공간이자 문화공간이다. 양사는 단계적으로 ‘씨네마틱 플로텔’과 연계한 수상레저 스포츠와 첨단 HADO 스포츠 게임, 실전 서바이벌 게임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운영하는 등 젊은 세대에 어필할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현재 사업승인 절차가 진행 중인 크루즈 호텔은 해상 토목공사가 이미 완료된 상태다. 기존 타워형 호텔들과 달리 장기간에 공사로 인한 소음 및 분진 등 주민생활권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 KCG 측은 인근 지역 상인들과 상권의 발전 방안을 협의할 방침이다. 2030세대 고용 창출을 위해 호텔에 필요인력을 해운대구청으로부터 추천받아 채용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호텔이 운영되면 해운대구에 매년 20억 원 이상의 공유수면 사용료 및 연간 30억 원 이상의 지방세와 최소 200명 이상의 청년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구청과 협의해 복지기금을 만들어 생활이 어려운 구민에게도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상호텔은 선박을 현지에서 호텔시설로 개조해 부대시설 및 주차 시설 공사 완료 후 입항 예정으로 공사로 인한 소음, 분진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지만 해운대구의 행정이 소극적이다. 2020년부터 수 차례 관광사업 신청을 했지만 석연치 않은 이유로 반려됐다. 조만간 재차 관광사업제안서와 별개로 공유수면점사용 신청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인 해변열차도 추진 당시에는 환경훼손 등의 이유로 지역 사회의 반대가 심했지만 지난해 270만 명이 이용할 정도로 없어서는 안될 관광시설로 자리잡았다. 시네마틱 플로텔을 영화의 거리와 연계한다면 영화의 도시 부산의 또 하나의 명물로 지역 경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경남고와 동아대를 졸업하고, 조선 관련 제조업을 운영했으며 ㈜크라운호텔, ㈜ 동남해상관광호텔 총괄본부장과 ㈜ 케이마린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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