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요금소에 사고 차 전시…휴가철 안전 캠페인

KBS 2025. 7. 1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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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근교 이블린의 고속도로.

요금소 한쪽에 마치 구겨진 종잇장처럼 찌그러진 차들이 보이는데요.

사고로 훼손된 차량 수십 대가 전시된 것입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여보자는 캠페인입니다.

[베르뇨/운전자 : "저 차들을 보니 지나다가 놀라서 멈춰 살펴보게 되고 경각심을 갖게 됩니다."]

고속도로 사고의 상당수는 운전자의 휴대전화 사용이나 졸음운전 때문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번 캠페인은 부주의 운전으로 인해 출동한 긴급구조대나 교통경찰, 안전 관리 작업 인력들의 사고 피해 또한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모로/고속도로 안전 재단 : "운전자들이 지나면서 여기 전시된 차량을 보게 되고, 이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비극을 상상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사고 차량 전시를 목격한 운전자들의 30% 정도는 자신들의 운전 습관을 개선해야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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