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강선우 낙마 없다' 강행 기류…대통령실 "주의 깊게 검토"

2025. 7. 1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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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반면 고심 중인 민주당은 일단 '낙마는 없다'는 기류가 강합니다. 대통령실은 주의 깊게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은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게 제기됐던 각종 의혹들이 청문회에서 비교적 충분히 소명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보좌관 갑질 의혹에 대해서도 진정성 있는 사과를 했다며 국민 여론을 종합적으로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문금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나름 사과도 하셨고, 다른 문제제기는 없지 않았느냐 나름 충실히 소명이 됐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강 후보자가 청문회 고비를 잘 넘겼다는 평가 속에 낙마는 없다는 기류가 우세한 분위기입니다.

국회 여가위 소속 민주당 의원도 "강 후보자의 사과로 여론이 더 악화되지는 않은 것 같아 한숨 돌린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보좌진들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보좌진협의회는 김병기 원내대표를 찾아가 상당수 보좌진들이 실망감을 느꼈다는 사실을 전달하고 보좌진 처우 개선 방안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강 후보자의 소명을 주의 깊게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 "주의 깊게 들여다보고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한 소명 여부와 그것에 대한 설득력 여부도 주의 깊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내에서도 기존과 달리 이대로 강행해서는 안 된다는 부정적 기류도 감지됩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갑질 논란이 우리 국민 정서에 좋지 않다"며 "강 후보자의 거짓 해명이 또 거짓말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스탠딩 : 전정인 / 기자 - "강선우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은 오는 19일로, 이때까지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대통령이 임명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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