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EU, 미국 위해 싸울지 의문"…'관세 위협' 배경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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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 BBC 인터뷰에서 "영국은 미국과 함께 싸울 것으로 믿지만 다른 유럽 국가들이 그럴지는 확신할 수 없다"며 유럽연합(EU)에 대한 '관세 위협' 배경을 언급했다고 15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와 관련된 문제 중 하나는, 미국이 그들을 위해 싸워야 하는데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들이 과연 우리를 위해 싸울 것이냐는 점"이라며 "영국은 우리와 함께 싸울 것이라고 믿지만, 다른 많은 나라들이 그럴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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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 BBC 인터뷰에서 "영국은 미국과 함께 싸울 것으로 믿지만 다른 유럽 국가들이 그럴지는 확신할 수 없다"며 유럽연합(EU)에 대한 '관세 위협' 배경을 언급했다고 15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방위비 지출을 늘리기로 합의했지만, 실제 지원 의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와 관련된 문제 중 하나는, 미국이 그들을 위해 싸워야 하는데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들이 과연 우리를 위해 싸울 것이냐는 점"이라며 "영국은 우리와 함께 싸울 것이라고 믿지만, 다른 많은 나라들이 그럴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국의 경쟁자들, 그리고 EU와는 (관세 관련) 합의를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는 나토가 '한 회원국에 대한 공격은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는 내용을 담은 설립 조약 5조를 지금까지 단 한 번, 2001년 9·11 테러 당시 미국의 요청에 따라 발동한 사실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군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 등에서 미국을 지원했으나, 이후 병력 규모는 지속적으로 축소돼 왔다.
앞서 지난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 달 1일부터 EU와 멕시코에 각각 30%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EU에 대한 기존 상호관세율 20%보다 크게 상향됐다. 현재까지 미국과 관세 협상에 합의한 국가는 영국(10%)과 베트남(20%) 2곳뿐이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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