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년 만에 중앙도시공작회의 개최···習 등 지도부 7인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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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 최고위 지도부 7인이 모두 참석한 중앙도시공작회의가 10년 만에 소집됐다.
15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시 주석을 비롯해 리창 국무원 총리, 자오러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왕후닝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 딩쉐샹 국무원 부총리, 리시 중국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등 7명의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전원이 참석한 중앙도시공작회의가 14일부터 양일간 베이징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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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시티 건설 등 7대 과제 제시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 최고위 지도부 7인이 모두 참석한 중앙도시공작회의가 10년 만에 소집됐다. 이들은 도시 지역에 낙후된 곳의 노후 주택 정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으나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부동산 시장 활성화 정책은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15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시 주석을 비롯해 리창 국무원 총리, 자오러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왕후닝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 딩쉐샹 국무원 부총리, 리시 중국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등 7명의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전원이 참석한 중앙도시공작회의가 14일부터 양일간 베이징에서 열렸다.
시 주석은 이번 회의에서 새로운 시대 이후 중국의 도시 발전 성과를 총결산하고 도시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한 요구사항과 중요 원칙, 중점 임무 등을 명확히 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이번 회의는 중국 도시화가 고속 성장에서 안정적 발전 단계로 전환 중이며, 도시 개발은 대규모 확장에서 품질 향상과 효율성 증대 단계로 전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회의에서 당 지도부는 ▲현대화된 도시 시스템 최적화 ▲역동적인 혁신도시 건설 ▲성중촌(도시 내 낙후 지역) 정비 등을 통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건설 ▲녹색 저탄소 도시 건설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한 안전한 도시 건설 ▲도시 문화의 소프트 파워 구축 강화 ▲스마트 시티 건설 등 7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성중촌 등 도시 빈민 지역과 낡고 위험한 주택을 정비하겠다는 계획은 지난해 발표된 것으로, 앞으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초고층 건물을 엄격히 제한하고, 홍수 방지 체계 등 자연재해 방재 시스템 강화에도 신경쓰겠다고도 강조했다.
중앙도시공작회의가 앞서 열렸던 것은 지난 2015년으로, 당시 지도부는 도시 내 판자촌을 사실상 모두 없애는 등의 대규모 개발 추진을 다짐했다.
당시 회의는 개혁개방이 시작된 1978년 이후 37년 만에 열려 중국의 도시정책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했다.
중국은 지난 10년간 대규모 개발 사업이 이어지며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되고 집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2021년 중국 2위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에버그란데) 그룹이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빠졌고, 이후 부실한 부동산 업체들이 연쇄 파산하는 등 현재까지 중국의 부동산 시장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중국의 부동산 경기 둔화는 장기간 이어지면서 중국 경제 성장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0년 만에 열린 이번 회의에서 부동산 시장을 살리려는 과감한 정책이 나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서방 언론을 중심으로 권력 이상설이 지속되고 있는 시 주석은 이날도 회의 석상에 전면으로 등장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br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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