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반군, 중부서 이틀 새 주민 300명가량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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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월째 내전이 이어지는 수단 중부 지역에서 최근 반군이 약 300명의 주민을 살해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14일 보도했습니다.
현지 인권 단체 비상변호사회에 따르면 반군 신속지원군(RSF)은 지난 12일 중부 북코르도판주 바라시 주변의 여러 마을을 공격했습니다.
13일에는 RSF가 인근 힐라트 하미드 마을을 공격해 임신부와 어린이를 포함해 46명을 살해하는 등 12일 이후 이틀 새 300명 가까운 주민이 살해당했다고 이 단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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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newsy/20250715185324786sbop.jpg)
27개월째 내전이 이어지는 수단 중부 지역에서 최근 반군이 약 300명의 주민을 살해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14일 보도했습니다.
현지 인권 단체 비상변호사회에 따르면 반군 신속지원군(RSF)은 지난 12일 중부 북코르도판주 바라시 주변의 여러 마을을 공격했습니다.
샤그 알놈 마을에서는 방화나 총격으로 200명 넘게 숨졌고, 인근의 다른 마을에서도 RSF의 약탈로 38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됐습니다.
13일에는 RSF가 인근 힐라트 하미드 마을을 공격해 임신부와 어린이를 포함해 46명을 살해하는 등 12일 이후 이틀 새 300명 가까운 주민이 살해당했다고 이 단체는 전했습니다.
비상변호사회는 "공격받은 마을은 군사적 목표물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국제인도법을 완전히 무시한 범죄"라고 비판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13일 수단 중부 지역에서의 전투 격화로 3천 명 이상이 피란을 떠났다고 유엔 국제이주기구(IOM)가 밝혔습니다.
수단은 1956년 독립 이후 잦은 내전과 정치 불안을 겪었습니다.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과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RSF 사령관의 권력 투쟁 끝에, 재작년 4월 15일부터 정부군과 RSF가 내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지금까지 수단 곳곳에서 2만 명 이상이 숨졌고, 피란민은 1,400만 명이 넘습니다.
이 가운데 약 400만 명이 차드나 이집트, 남수단 등 주변 국가로 도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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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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