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젠슨 황 "미국, AI칩 중국 수출 재개"…"극적 반전"

정영태 기자 2025. 7. 1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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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가죽점퍼 차림으로 중국을 찾은 엔비디아 젠슨황 CEO가 깜짝 발표를 했습니다.

[젠슨황/엔비디아 CEO : 미국 정부가 H20 수출을 승인해 출하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단 석 달 만에 수출 통제가 갑자기 해제된 배경을 두고 미국 언론들은 젠슨 황이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젠슨황/엔비디아 CEO : 미국이 AI 리더십을 갖기 위해서는 미국 기술이 전 세계 시장 에 제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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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가죽점퍼 차림으로 중국을 찾은 엔비디아 젠슨황 CEO가 깜짝 발표를 했습니다.

지난 4월 트럼프 미 행정부가 금지했던 엔비디아의 H20 반도체칩 수출이 재개된다는 소식입니다.

[젠슨황/엔비디아 CEO : 미국 정부가 H20 수출을 승인해 출하할 수 있게 됐습니다.]

H20은 미국의 대중 수출 규제를 피해 엔비디아가 중국 수출 전용으로 사양을 낮춰 판매해 온 AI 개발용 반도체입니다. 단 석 달 만에 수출 통제가 갑자기 해제된 배경을 두고 미국 언론들은 젠슨 황이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수출 통제는 중국의 독자 기술 개발을 앞당길 뿐이니 미국이 AI 주도권을 갖기 위해선 칩 판매를 계속해야 한다'는 논리가 통했다는 겁니다.

젠슨 황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수출 통제를 두고 정책 실패라고 작심 발언을 해 왔습니다.

[젠슨황/엔비디아 CEO : 미국이 AI 리더십을 갖기 위해서는 미국 기술이 전 세계 시장 에 제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젠슨 황은 새로운 중국 수출용 그래픽 카드 출시 소식도 전하면서 양국 간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젠슨황의 발언 하나하나를 주요 뉴스로 전하고 있는 중국 매체들은, AI 글로벌 리더의 입을 통해 미국의 대중국 기술 봉쇄 실패가 입증됐다며 환호하는 분위기입니다.

트럼프의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가 사실상 크게 완화된 가운데 미국 언론들은 이를 '전환점', '극적인 반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취재: 정영태, 영상취재: 최덕현, 영상편집: 김병직,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정영태 기자 jyt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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