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취임 3년 인터뷰] 김보라 안성시장

민웅기 2025. 7. 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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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민생안정 진력… 시민 삶의 질 향상 주안점”

‘혁신’ 핵심 가치, 전 분야 체질 개선
동신산단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안정적 정주여건·일자리 창출 노력

산업발전·인구증가 유의미한 결실
중부 내륙권 중심도시 서서히 도약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 모두가 발전된 도시에서 행복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그동안 혁신과 변화를 꽃피우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향해 쉼없이 달려온 결과,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산업발전’과 ‘인구증가’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밝은 미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민선 8기 취임 3년 차를 맞은 김보라 안성시장은 임기동안 ‘시민중심·시민이익’을 기치로 ‘중단없는 지역발전’과 ‘지속 가능한 도시 구축’을 위해 전진하고 또 전진한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안성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역사, 문화자원, 장인정신이 살아 숨 쉬는 역사와 전통의 도시지만 철도망 부재와 각종 중첩된 규제, 낮은 도시 인지도 등으로 지역 경쟁력 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김 시장은 취임과 함께 ‘혁신’을 핵심가치로 내세워 산업과 경제, 교통, 문화, 복지 등 전 분야의 체질 개선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그 결과 안성 발전에 성패를 가늠하는 산업발전과 인구증가에서 의미 있는 결실을 맺어 중부 내륙권 중심도시로 서서히 도약하고 있다.

안성시의 인구는 저출산 등의 여파로 전국 지자체들의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최근 4년 사이에 1만명이 넘게 증가했다.

이로 인해 2022년 기준 시민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경기도 평균보다 2천만원이 높은 6천269만원으로 상승했고 시 전체 지역내총생산은 11조8천억원으로 집계돼 이천과 화성, 과천, 평택에 이어 경기도 내 5위를 기록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해 12월 안성맞춤 아트홀에서 열린 ‘청년활동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청년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이를 시정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안성시 제공


이 같은 성과는 김 시장이 인구증가를 위해 안정적인 정주 여건과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만들어 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 시장은 지역별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평생학습관, 공감센터, 환경교육센터, 경기안성뮤직플랫폼, 도시바람길 숲, 국민체육센터, 작은도서관, 미디어센터 등 분야별 공공시설을 확충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또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첨단산업 유치와 이에 따른 맞춤형 인력 양성도 인구 증가 요인으로 풀이된다.

김 시장은 전통적인 농·축산업이 주된 산업이었던 안성의 산업을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유치를 통한 첨단산업 육성과 산업단지 개발, 기업투자 확대 등을 통해 산업의 패러다임을 빠르게 바꿔 나가는데 주력했다.

실제로 2023년 12월말 기준 지역내 사업체 수는 2만7천여개이며 종사자 수는 12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사업체 수가 1.7%, 종사자 수는 2.5% 증가했다. 또한 식료품과 자동차 부품 등 분야별 광·제조업이 강세를 보였다. 최근에는 현대차와 전기차 배터리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입주를 위한 협의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대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 성장동력이 확보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6월 내혜홀광장에서 열린 ‘청소년 희망꿈드림 축제’에 참여해 청소년들과 담소를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 /안성시 제공


특히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동신일반산단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1만6천여 명의 고용창출과 2조4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까지 기대돼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남은 임기 동안 더 나은 안성시민들의 삶을 위해 ‘문화·관광산업 육성’과 ‘민생 안정을 위한 복지 증진’ 등에도 진력을 쏟을 계획이다.


김 시장은 “지난 임기 동안에는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로 나아가는 안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자부한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시민의 눈 높이에서 실질적인 혁신과 변화를 이뤄낼 수 있는 정책을 발굴 및 시행해 20만 안성시민 모두가 발전된 도시에서 행복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성/민웅기 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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