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배추 수급 불안정... 농식품부 “생산 줄면, 물량 日최대 250톤씩 풀 것”

이성훈 기자 2025. 7. 1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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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로 여름철 배추 수급이 불안정하다는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비축된 배추 물량을 하루 100~250t씩 시장에 방출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여름 배추 주요 산지인 강원 지역의 폭염과 가뭄으로 생육 부진이 우려되자 긴급 급수 차량과 이동식 급수장비를 지원해 정식(아주 심기)을 마무리했으며 생육 초기 배추가 고사·유실되는 경우 즉시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예비묘 250만주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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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19일 의왕 청계동의 한 배추밭에서 청계사 신도들이 5천여 포기의 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경기일보DB


이상기후로 여름철 배추 수급이 불안정하다는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비축된 배추 물량을 하루 100~250t씩 시장에 방출하겠다고 15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폭염, 호우 등 급변하는 날씨로 인해 농축산물 수급 상황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 이 같은 대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만약 배추 생산량이 줄어들면 정부 가용 물량 3만5천500t을 하루 100∼250t씩 도매시장 등에 탄력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정부 방출량은 가락시장 일평균 반입량의 25∼50% 수준이다.

또 배추 생육 부진 방지에도 나선다. 정부는 여름 배추 주요 산지인 강원 지역의 폭염과 가뭄으로 생육 부진이 우려되자 긴급 급수 차량과 이동식 급수장비를 지원해 정식(아주 심기)을 마무리했으며 생육 초기 배추가 고사·유실되는 경우 즉시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예비묘 250만주를 준비했다.

아울러 여름철 기상 재해에 따른 피해 발생에 대비해 관·배수시설을 정비·확충하고 방제 약제도 지원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상 여건을 고려하면 올여름 농축산물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농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소비자 부담이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성훈 기자 lllk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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