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체계 개편 지연에···기업銀 부행장 인사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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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이 올해 하반기 정기 인사에서 부행장 인사를 연기했다.
기업은행은 '2025년 하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기업은행은 본부장·부서장 및 지점장·센터장급 281명에 대해 승진·전보 발령을 내렸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기업은행의 경우 국책은행이다 보니 아무래도 당국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당국 차원에서 고위직 인사를 늦췄으면 좋겠다는 식의 요청이 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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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이 올해 하반기 정기 인사에서 부행장 인사를 연기했다. 시장에서는 금융 감독 체계 개편에 대한 결론이 나오지 않으면서 부행장 및 계열사 임원 인사가 늦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관련 인사 29면
기업은행은 ‘2025년 하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기업은행은 본부장·부서장 및 지점장·센터장급 281명에 대해 승진·전보 발령을 내렸다.
다만 부행장급 인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현재 기업은행의 부행장은 총 15명인데 이 중 박봉규·현권익·김태형·이장선 부행장의 임기가 14일 만료됐다. 이 중 박 부행장과 현 부행장은 퇴임했고 김 부행장과 이 부행장은 직위를 유지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조직 쇄신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적합한 인사를 찾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금융 당국 조직 개편 과정에서 어수선한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기업은행의 경우 국책은행이다 보니 아무래도 당국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당국 차원에서 고위직 인사를 늦췄으면 좋겠다는 식의 요청이 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날 기업은행은 여신문화개선팀과 IT아키텍처팀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 중 여신문화개선팀은 최근 기업은행에서 발생한 대규모 부당 대출 사태와 같은 금융 사고를 방지하도록 내부통제 절차를 다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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