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미투온…널뛰는 원화 코인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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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테마주가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령조차 만들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단순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오르거나 내리는 양상이다.
또 다른 원화 스테이블코인 테마주인 미투온 주가도 3거래일간 23.69% 떨어졌다.
국내외 증권사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실효성을 지적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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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테마주가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령조차 만들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단순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오르거나 내리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하더라도 수혜 기업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며 “시장 기대가 과하다”고 진단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주가는 최근 3거래일간 22.38% 급락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102.64% 급등했지만 최근 하락세로 전환했다. 또 다른 원화 스테이블코인 테마주인 미투온 주가도 3거래일간 23.69% 떨어졌다. 아톤, 넥써스, 아이티센글로벌 등 다른 관련주 주가도 이달 들어 하락세다.
국내외 증권사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실효성을 지적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정현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현실화하더라도 비(非)기축통화인 원화 기반 가상자산의 글로벌 활용도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아직 국내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은 금지돼 있다. 올 하반기 국회가 법안을 통과시키더라도 시행령과 규칙 등을 마련해야 해 실제 시행은 2027년 초 전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비은행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 여부도 불투명하다. 정부가 비은행에까지 발행을 허용하더라도 실제 사업에 나서는 기업은 소수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해선 정부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며 “명확한 사업 계획이나 안정적인 자본 여력이 없다면 정부 승인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선 원화 스테이블코인 테마주를 두고 2021년 불거진 ‘대체불가능토큰(NFT) 광풍’을 떠올리는 이가 많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소유권을 증명하는 디지털 자산이다. 당시 상장사가 NFT만 언급하면 주가가 급등하는 양상이 한 달가량 지속됐다. 사업 분야가 NFT와 관계없는데도 관련주로 묶여 급등하는 사례도 많았다. 하지만 NFT 광풍이 사그라들자 관련주 주가는 일제히 급락했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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