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레인지 화재 주범은 고양이…“외출때 전원 차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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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1인 가구가 늘면서,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 사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고양이·강아지 등이 전열기기를 무심코 작동시켜 화재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중부소방서는 "1인 가구 증가로 반려동물과 생활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관련 화재도 함께 늘고 있다"며 "외출하거나 잠들기 전에는 반드시 전기기기 전원을 차단하고, 주변을 정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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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든 사이 고양이가 누른 버튼…사료 타며 화재 발생
대구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3시 30분경 포정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자던 중 경보기 소리에 깬 이웃 주민이 타는 냄새를 맡고 관리사무소에 신고한 것이다.
출동한 119는 전기레인지 위에서 타고 있던 반려동물용 사료를 발견하고 화재를 진압했다. 당시 집 안에는 고양이 한 마리가 있었으며, 거주자는 잠든 상태였다. 이 사고로 약 1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앞서 6월 17일에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다. 남산동에서는 고양이가 전기레인지를 작동시키면서, 위에 놓인 세탁물에 불이 나는 사고가 있었다. 초기 진화로 큰 피해는 없었지만 자칫하면 큰불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었다.
■ “외출 전 전원 차단을”…반려동물 화재 예방 수칙 당부
소방서는 반려동물이 전열기기를 실수로 작동시킬 수 있는 만큼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버튼식 제품에는 덮개 씌우기 ▲주변 가연물 정리 등을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화재에 대비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부소방서는 “1인 가구 증가로 반려동물과 생활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관련 화재도 함께 늘고 있다”며 “외출하거나 잠들기 전에는 반드시 전기기기 전원을 차단하고, 주변을 정돈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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