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해병특검, 'VIP 격노설' 관련 방첩사 동향보고 자료 확보

조수원 기자 2025. 7. 1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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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원 순직 사건 및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최근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로부터 채상병 사고 당시 방첩사가 작성한 동향보고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시 방첩사 소속으로 해병대에 파견된 문모 방첩부대장(대령)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간은 해병대원 순직사건과 수사외압 의혹이 발생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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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순직 당시 파견된 문모 방첩부대장 겨냥
문 부대장, 방첩사와 해병대 간 중간 통로 역할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채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5.06.22.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원 이주영 기자 = 해병대원 순직 사건 및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최근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로부터 채상병 사고 당시 방첩사가 작성한 동향보고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시 방첩사 소속으로 해병대에 파견된 문모 방첩부대장(대령)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15일 법조계 및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2023년 7~8월 방첩사가 작성한 군내 동향보고 자료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제공받았다. 해당 기간은 해병대원 순직사건과 수사외압 의혹이 발생한 시기다.

문 대령은 파견 기간 방첩사와 해병대 간 통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그는 2023년 7월31일 대통령실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의혹이 제기된 'VIP 격노'를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에게 전해 들었다고 알려진 인물이다.

특검팀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해병대사령부 관계자들의 격노설 인지 여부를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또 격노설 이후 '구명로비 의혹'이 불거진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한 인사 조치 문제도 들여다 볼 예정이다.

한편 특검팀은 격노설이 제기된 당시 회의 참석자들을 연이어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 11일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과 14일 이충면 전 외교비서관을 조사했다. 특검팀은 두 사람으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이 회의 당시 격노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특검팀은 15일 오후 2시부터 왕윤종 전 경제안보비서관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z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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