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치솟는데…웃지 못하는 커버드콜ETF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2025. 7. 15.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트코인 강세에 코인베이스, 스트레티지 등 가상자산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이들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삼아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는 초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는 낮은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티지를 기초자산로 하는 커버드콜 ETF '일드맥스 MSTR 옵션 인컴 전략'(MSTY)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커버드콜 ETF는 기초자산의 상승 여력을 일정 부분 포기하고 콜옵션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 담은 'CONY'
커버드콜 전략 써 수익 제한
비트코인 상승세 반영 못해

비트코인 강세에 코인베이스, 스트레티지 등 가상자산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이들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삼아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는 초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는 낮은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코인베이스는 올해 들어 58.68% 오른 394.0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스트레티지는 같은 기간 55.73% 급등한 45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코인베이스에 투자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으로 고배당을 추구하는 '일드맥스 코인 옵션 인컴 전략'(CONY) ETF의 토털 리턴 기준 수익률은 25.86%에 불과했다. CONY 주가는 올 들어 25.15% 하락한 상태다. 지난 1년간 연간 배당 수익률이 129.73%에 달하지만, 상승장에서 주가 수익률을 반영하지 못한 셈이다.

스트레티지를 기초자산로 하는 커버드콜 ETF '일드맥스 MSTR 옵션 인컴 전략'(MSTY)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MSTY의 토털 리턴 기준 수익률은 44.29%에 그쳤고, 주가는 올 들어 14.15% 내렸다.

이는 커버드콜 ETF의 구조적 특성에서 비롯됐다. 커버드콜 ETF는 기초자산의 상승 여력을 일정 부분 포기하고 콜옵션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특히 단일 종목에 투자하는 커버드콜 ETF는 해당 종목의 주가가 급락하면 ETF 전체가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정유정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