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대령 "두 번 다시 채해병같은 죽음 없길 간절히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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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해병 특검의 항소 취하로 무죄가 확정돼 해임 2년여 만에 해병대 수사단장 직무에 복귀하는 박정훈 대령이 "두 번 다시 채해병 같은 억울한 죽음이 없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대령은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의 항소 취하로 무죄가 확정돼 해병대 수사단장직에 복귀했다. 해병대 군사경찰병과장 보직도 다시 받게 되는 등 제자리를 찾았다"며 "이 모든 것이 국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 덕분이다.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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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성원에 감사…주어진 직분에 충실할 것"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순직해병 특검의 항소 취하로 무죄가 확정돼 해임 2년여 만에 해병대 수사단장 직무에 복귀하는 박정훈 대령이 "두 번 다시 채해병 같은 억울한 죽음이 없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박 대령. 2025.06.27. bluesoda@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newsis/20250715180250086puxu.jpg)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순직해병 특검의 항소 취하로 무죄가 확정돼 해임 2년여 만에 해병대 수사단장 직무에 복귀하는 박정훈 대령이 "두 번 다시 채해병 같은 억울한 죽음이 없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대령은 15일 변호인단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오는 19일이 순직한 고(故) 채수근 상병의 2주기임을 언급했다.
그는 "지금까지도 수근이가 왜 죽었는지, 누가 그 죽음에 책임이 있는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답답하고 수근이 부모님께 죄송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특검에서 하나씩 사실을 밝혀나가고 있어 멀지 않아 모든 진실이 드러나고 책임자들은 그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박 대령은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의 항소 취하로 무죄가 확정돼 해병대 수사단장직에 복귀했다. 해병대 군사경찰병과장 보직도 다시 받게 되는 등 제자리를 찾았다"며 "이 모든 것이 국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 덕분이다.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소회했다.
그는 "이제 다시 군인으로서 제 자리로 돌아가 주어진 직분에 충실하겠다"며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충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 대령은 채 상병 순직사건 이후 지난 2023년 8월 항명 혐의로 수사단장직에서 해임됐다. 이후 사령부 소속 영외 인근 부대에서 별다른 보직없이 지내왔다.
박 대령은 2023년 10월 군검찰에 의해 기소된 후 지난 2월 9일 중앙지역군사법원의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이에 해병대는 지난 3월 7일 박 대령을 군사경찰 분야의 전문지식, 경험 등을 고려해 인사근무차장으로 보직했다.
하지만 박 대령은 원래 직무로 복귀를 희망했고, 지난 9일 순직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채해병 특검팀의 항소 취하로 무죄가 최종 확정되자 약 2년 만에 원래 직무로 복귀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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