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질서 확립·단속 강화에 일선 경찰 ‘업무 과중’ 호소

신재훈 2025. 7. 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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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찰청이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사회 전반 기초질서 확립에 착수(본지 7월 9일자 22면)하자 최근 폭염 속 일선 단속 현장에 투입되는 교통경찰들이 '업무과중'을 호소하고 있다.

15일 본지취재를 종합하면 강원도내 한 교통경찰이 블라인드 익명게시판에 "강원경찰청이 교통단속 성과를 위해 직원들을 고생시킨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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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출범 계기 사회전반 기초질서 확립 착수
강원도내 교통경찰 익명게시판에 "성과 위해 직원 고생시켜"
폭염 속 근무 고역, 경찰 사이 지휘부 불만 원성
▲ 강원경찰청 전경

속보=경찰청이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사회 전반 기초질서 확립에 착수(본지 7월 9일자 22면)하자 최근 폭염 속 일선 단속 현장에 투입되는 교통경찰들이 ‘업무과중’을 호소하고 있다.

15일 본지취재를 종합하면 강원도내 한 교통경찰이 블라인드 익명게시판에 “강원경찰청이 교통단속 성과를 위해 직원들을 고생시킨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해당 글의 취지는 최근 연이어 진행되는 교통단속 등으로 인한 업무과중 호소와 지휘부에 대한 불만 등으로 전해졌다.

강원경찰은 전국 시도경찰청에서 시행하는 ‘3대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 8일부터 교통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무더위까지 겹치면서 뜨거운 아스팔트에서 근무를 하는 교통경찰들은 고역이다.

경찰의 혹서기 근무 지침은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으면 현장 근무를 자제한다. 35도를 넘을 경우에는 야외 근무를 금지한다. 그러나 긴급한 상황에서는 이 지침을 지키기 어려울 때도 있다. 또 주야간 단속이 반복되자 교통경찰 사이에서는 원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도내 한 교통경찰은 “어떤 직원은 오전에 출근해서 야간 단속을 위해 다음날 오전 2시까지 근무한 경우도 목격했다”며 “더위로 인해 쉬면서 진행하지만 힘든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업무과중 호소에 대해 경찰 본연의 임무라 어쩔수 없다는 입장도 있다. 강원도내 팀장급 경찰관은 “초임 경찰관이 업무가 힘들어 글을 쓴 것 같다”며 “경찰이 교통단속 등 해야할 일을 하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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