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출신' 한성숙 후보 인사청문회…'성남FC·직내괴' 공방(종합)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한 후보자의 네이버 재직 시절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아파트 편법 증여, 농지법 위반 의혹에 대한 공방이 이어졌다. 대기업인 네이버 대표 출신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표할 수 있겠냐는 적격성 논란도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5일 중기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열고 후보자 검증을 진행했다.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 관련 질의에 집중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벤처투자 활성화 대책, 소상공인 지원 등 정책 질의에 집중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의 발탁에 네이버의 성남FC 후원이 연관돼 있다는 의혹을 집중 제기했다. 네이버가 이재명 성남시장 재직시절 성남FC에 약 40억원을 후원했고, 이를 대가로 내각에 네이버 출신 인사들이 연이어 발탁된 것 아니냐는 것이다.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은 "2015년 성남시가 네이버 사옥 용적률을 상향 조정해주고 10억원,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해주고 10억원, 각종 인허가를 완료해주고 10억원 등 약 40억원을 성남FC 후원금으로 받았다"며 "이재명 정부 첫 내각에 한 후보자를 포함해 네이버 출신 3명이 발탁된 것은, 성남 FC 후원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도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 네이버가 관련 인허가 등 청탁이 실현될 때마다 10억씩 후원했다는 내용을 알고 있냐"며 당시 후원 결정에 한 후보자가 관여한 게 아니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자는 "연판장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고 답했다. 국회는 최인혁 테크비즈니스 부문 대표에 대해서도 증인을 채택했지만, 최 대표는 해외 출장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아울러 모친 아파트 편법 증여, 농지에 세워진 무허가 건축물 의혹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앞서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에서 모친과 함께 거주하다가, 2022년 3월 서울 종로구 삼청동 현 자택으로 이사하면서 모친을 해당 아파트의 가구주로 등록해 편법 증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벤처투자와 관련해서는 "(해외투자를)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찾겠다"며 "코스닥 등 엑시트(회수)를 할 수 있는 툴이 잘 만들어져 있지 않은 부분을 유관 부처와 협의해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M&A(인수합병) 시장이 활성화돼야 한다"며 "국내외 기업 인수 관련 정책들과 세제 및 정책 지원 방향을 고민하겠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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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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