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전기차 시장 뜨거워진다… 테슬라 진출 선언에 기아 및 빈패스트도 전기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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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의 기대와 추측 끝에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마침내 인도 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특히 전기차 시장의 강자인 테슬라의 진출과 더불어 베트남 전기차 브랜드 빈패스트도 첫 발을 내디뎌 인도 전기차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테슬라의 이번 인도시장 진출 발표는 자동차 업계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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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수년간의 기대와 추측 끝에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마침내 인도 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인도의 전기차 생태계에 중대한 전환점을 예고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전기차 시장의 강자인 테슬라의 진출과 더불어 베트남 전기차 브랜드 빈패스트도 첫 발을 내디뎌 인도 전기차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간) 현지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인도시장에서 2025년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첫 쇼룸을 뭄바이에 개장할 예정이다. 당초 예상과 달리 데뷔 모델은 모델 3가 아닌 모델 Y로 확정됐다.
모델 Y는 테슬라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후륜구동(RWD) 및 사륜구동(AWD)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특히 75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 레인지 AWD 모델은 1회 충전으로 최대 530km 주행이 가능해 인도 프리미엄 E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슬라의 이번 인도시장 진출 발표는 자동차 업계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같은 날 기아 인디아도 7인승 전기 MPV인 클라비스 EV를 공개했다. 이는 기존 내연기관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51.4kWh(주행거리 490km) 및 42kWh 두 가지 배터리 옵션이 제공된다. 가족 중심의 실용적인 전기차로 시장 확대를 노린 전략이다.
한편, 베트남의 전기차 업체 빈패스트도 VF6 및 VF7 전기 SUV의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인도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 두 모델은 인도의 중산층 및 프리미엄 소비자층을 겨냥한 글로벌 EV 라인업 확대의 일환이다.
인도의 EV 시장은 과거 저가형 전기 스쿠터나 소형차 중심에서 점차 탈피하고 있다. 테슬라의 본격적인 진출과 기아, 빈패스트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동시 진입은 인도가 이제 더 이상 주변 시장이 아닌, 글로벌 EV 전환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했음을 보여준다. 다양한 국가의 전기차 브랜드가 인도에서 본격 경쟁을 펼치게 되면서, 인도는 전기차 혁신의 중심 무대로 도약하고 있다.
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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