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설' 피케가 원했다...'韓 축구 미래' 김민수, 지로나 떠나 라리가 2부 임대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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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가 한 시즌 동안 안도라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안도라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수는 안도라와 임대 계약을 맺었다. 그는 다음 시즌 안도라에서 뛰게 된다. 오늘 오후 이바이 고메스 감독 지도를 받으며 첫 프리시즌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민수는 이강인이 2019-20시즌 18세 6개월 30일의 뒤를 이어 역대 최연소 한국인 2번째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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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김민수가 한 시즌 동안 안도라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안도라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수는 안도라와 임대 계약을 맺었다. 그는 다음 시즌 안도라에서 뛰게 된다. 오늘 오후 이바이 고메스 감독 지도를 받으며 첫 프리시즌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6년생 김민수는 한국 축구가 기대하는 차세대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일찌감치 스페인으로 유학을 떠나 축구를 배우고 있었고, 지난 2022년 지로나 유스팀에 입단했다.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면서 지로나 B팀에서도 뛰었고, 여름에는 프리시즌 기간 1군 선수들과 훈련하며 경험을 쌓았다.
이미 현지에서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었다. 그는 B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리그에 출전했고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2경기 1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김민수는 지로나의 진주다. 7번을 달고 뛰는 그는 다른 선수들보다 한 단계 높은 실력을 증명하고 있다. 유스가 아닌 B팀 선수의 능력을 발휘했다"고 극찬을 남겼다.
1군에서의 데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지로나와 2027년까지 재계약을 맺었고 프리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러다 지난 10월 레알 소시에다드전에 앞서 1군으로 콜업됐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임대를 떠나 부활에 성공했던 브리안 힐 등 공격수들의 줄부상 속 기회가 열렸다. 미첼 산체스 감독은 김민수를 비롯한 유망주 5명을 1군으로 올려 소시에다드전 출전을 준비하게 했다.

마침내 처음으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김민수는 이천수, 이호진, 박주영, 백승호, 기성용, 이강인, 김영규를 이어 역대 8번째로 라리가 무대를 밟은 코리안리거가 됐다. 가장 마지막으로 스페인 무대를 밟았던 이강인이 지난해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고, 김민수가 그 다음 계보를 잇게 됐다.
한동안 1군 명단에 계속 들었고,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 데뷔까지 이뤘다. 그는 18세 9개월 18일의 나이로 꿈의 무대를 밟았다. 김민수는 이강인이 2019-20시즌 18세 6개월 30일의 뒤를 이어 역대 최연소 한국인 2번째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기록했다. 또 이번 시즌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밟은 설영우에 이어 역대 챔피언스리그 출전한 21번째 한국인이 됐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더 많은 경험을 쌓기 위해 임대를 떠난다. 안도라는 과거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의 전설이었던 제라드 피케가 구단주로 있는 클럽이다. 피케가 직접 김민수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고, 김민수는 다음 시즌 라리가 2부에서 뛰게 된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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