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사에 물이 ‘콸콸’…뉴욕 폭우로 지하철 침수·공항도 차질

홍진아 2025. 7. 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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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북동부 지역에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져, 뉴욕 지하철이 침수됐고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도로도 끊겨 수백만 명이 출퇴근길 영향을 받을 걸로 예상됩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하철 역사 안 바닥에서 분수가 솟구치듯 흙탕물이 뿜어져 나옵니다.

물은 승객들이 탄 열차 안까지 새어 들어옵니다.

지상 도로 곳곳은 이미 물바다입니다.

[뉴욕 시민 : "정말 답답합니다. 그냥 집에 가고 싶어요. 뉴욕 시민들이 이런 환경에서 이동해야 한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

현지 시각 14일 밤, 미국 뉴욕과 워싱턴 D.C. 등 북동부 지역 일대에 호우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뉴욕 일대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15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져 여러 건의 구조 작업이 이뤄졌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는 돌발 홍수도 발생하면서 뉴저지 등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겨 기차와 버스 운행이 지연됐고, 존 F.케네디 국제공항 등에선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미 기상청은 폭우가 현지 시각 15일까지 계속될 거라며, 출퇴근길 수백만 명이 교통 체증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또 곳곳에 여전히 홍수 위험이 남아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앞서 미 남부 텍사스에서는 폭우로 과달루페 강이 순식간에 범람해 최소 129명이 숨지고 160여 명이 실종되는 등 미국에선 최근 홍수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정지윤/화면출처:뉴욕타임스·CBS 뉴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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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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