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1호 지방파괴주사’ 대웅제약 브이올렛, ‘마이크로 뷰티’ 시장 주도한다

2025. 7. 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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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 중시 미용 트렌드, 비수술적 지방 제거 시술 건수 ↑
브이올렛, 대규모 임상 통해 한국인 대상 안전·유효성 검증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 본부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지방파괴주사제인 브이올렛의 주성분 데옥시콜산(DCA)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대규모 임상을 통해 안전성·유효성을 검증받은 대웅제약의 지방파괴주사제 브이올렛이 디테일을 중시하는 흐름의 최근 미용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대웅제약은 15일 서울 조선팰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이크로 뷰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브이올렛의 장점과 비전을 알리는 한편, 주 성분인 데옥시콜산(DCA) 관련 최신 연구 결과를 밝혔다.

최근 미용성형 시장은 턱 밑, 팔뚝, 허벅지 등 국소 부위 라인 관리에 집중하는 ‘마이크로 뷰티(Micro Beauty)’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국제미용성형학회(ISAPS) 2024년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대비 목 부위에 대한 리프트 성형 건수가 83% 급증했다. 허벅지와 팔뚝 리프트 성형도 각각 46%, 26% 늘었다. 비수술적 지방감소 시술(Non-Surgical Fat Reduction) 횟수 역시 같은 기간 52% 증가했다.

필요한 부위를 정교하게 관리하고 싶어하는 소비자 니즈로 인해 국소 부위를 겨냥해 진행되는 비수술적 지방감소 시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브이올렛은 대웅제약이 2021년 출시한 국산 1호 지방파괴주사제이다. 대웅제약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인 960여 명을 대상으로 4건의 대규모 임상 연구를 진행해 브이올렛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한 바 있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브이올렛은 전국적으로 2,000곳 이상의 병의원에 안정적으로 공급되며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국내 임상 3상과 시판 후 조사까지 거치며 한국인을 대상으로 효능·효과가 제대로 검증된 지방파괴주사제는 브이올렛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윤춘식 예미원피부과 원장이 국내 DCA 주사제 상완피하지방 개선 연구 결과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이날 뷰티 시장 트렌드와 DCA의 확장성에 대해 소개한 박제영 압구정오라클피부과 원장은 “DCA는 원하는 부위를 타깃해 지방세포를 직접적으로 파괴하고 반영구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미용성형 트렌드에 부합하는 면이 많다”며 “10~20분이면 시술이 가능하고, 일상 생활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어 앞으로 미용성형 시장을 이끄는 주요 품목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DCA는 현재 국내에서 ‘성인의 중등증·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 지방 개선’으로만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해외에서는 팔뚝부터 심술보, 눈밑, 겨드랑이, 옆구리, 허벅지 등 다양한 부위에서의 임상 활용 경험 및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이밖에 지방종이나 버섯목 증후군 등 치료 연구도 진행되고 있어 향후 시술 부위와 목적에 있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이날 행사에선 국내 최초로 진행된 한국인 대상 DCA의 팔뚝(상완 후면) 피하지방 분해효과 연구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윤춘식 예미원피부과 원장과 박귀영 중앙대학교병원 교수 등이 참여한 이번 임상 연구에 따르면 DCA를 두 가지 용량으로 3차례 시술 후 20주간 관찰한 결과, 피하지방 두께의 감소가 모든 용량에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팔뚝 지방 시술에 있어서 DCA의 가능성을 한국인을 대상으로 처음 확인한 것뿐 아니라, 효과는 내면서 환자 순응도와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희석시술 방식이 제시됐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 받았다.

윤춘식 원장은 “이번 연구는 더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DCA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환자 순응도와 비용 효율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희석시술의 가능성도 열린 만큼 국내에서도 DCA를 활용한 임상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이올렛의 적응증 확대,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힘쓰는 등 브이올렛을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브이올렛은 최근 미용 트렌드에 부합할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 잠재력까지 갖춘 제품“이라며 “시장 변화와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한편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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