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공동형 장사시설 대안부지 공모, 과거 탈락지 재도전
기존 안과 큰 차이 없어…'무용론'도 제기
![양주시청 전경. [사진=양주시]](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551718-1n47Mnt/20250715170005247bmvy.jpg)
[양주 = 경인방송]
[앵커]
경기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조성 사업 대안부지 공모에 과거 후보지 선정에서 탈락했던 곳들이 다시 참여했습니다.
양주시는 이번 주 중 입지타당성 조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지만, 사업 추진의 실질적인 해법이 될 수 있을지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양주시는 지난 11일 마감된 대안부지 공모에서 광적면 덕도2리와 회천1동 봉양2통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양주시는 늘어나는 장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의정부 등 5개 시와 함께 총 2천92억 원 규모의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해왔습니다.
그러나 2023년 12월, 백석읍 방성1리가 최종 후보지로 확정된 이후 인근 신도시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주민들은 주거 환경 침해와 재산 가치 하락을 우려하며 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시는 지난달부터 대안부지 공모를 시작했고, 과거 후보지 공모에서 고배를 마셨던 두 곳이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당시 덕도2리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되었고, 봉양2통은 건립추진위원회 평가에서 3순위에 그쳤던 곳들입니다.
하지만 대안부지 선정 과정도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봉양2통은 기존 공모안과 동일한 내용을 제출했고, 덕도2리만 재정사업으로 전환했을 뿐, 근본적인 변화나 새로운 대안이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미 한 차례 주민 수용성 문제나 타당성에서 미흡하다고 평가받았던 곳들이 재도전하는 것이 어떤 실질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는 이유입니다.
시는 이번 대안부지 신청 지역에 대한 입지타당성 조사용역을 이번 주중 발주할 계획이며, 용역은 두 달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기존과 다를 바 없는' 대안부지 공모가 사업 추진의 실질적인 해법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무용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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