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일 안나올거면 그만둬라"…美스타벅스, 재택근무에 칼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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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타벅스가 오는 10월부터 직원들에게 주 4일 이상 출근해 대면 업무를 해야 한다는 방침을 내렸다.
앞서 지난해 10월 니콜 CEO는 취임 두 달여 만에 직원들에게 주 3일 이상 사무실 출근을 하지 않으면 해고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구글 일부 팀이 원격 근무자들에게 주 3일 사무실 출근을 요구하며 불응 시 해고될 수 있다는 방침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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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기업들 '코로나 원격근무' 축소 움직임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미국 스타벅스가 오는 10월부터 직원들에게 주 4일 이상 출근해 대면 업무를 해야 한다는 방침을 내렸다. 동의하지 않는 직원들은 퇴직금을 수령할 수 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CNBC 등에 따르면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내부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방침에 동의하지 않는 직원은 퇴직금을 받고 회사를 떠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월요일부터 목요일을 공통 출근일로 지정하고, 시애틀 본사와 토론토 지원센터, 북미 내 지역 사무소 등 지정 사무공간으로 출근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니콜 CEO는 "모두 이 방식에 동의하지는 않을 것임을 이해한다"면서도 "인간적 연결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서, 또 앞으로 진행될 대규모 전환을 고려하면 이것이 스타벅스에 올바른 길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스타벅스 주가는 약 2% 하락했다. 투자자문사 멜리우스 리서치가 이번 방침을 근거로 주식 매도를 권고했기 때문이다. 올해 스타벅스 주가는 2% 상승했으며 시가총액은 1087억 달러(약 15조 원)다.
니콜 CEO는 취임 이후 하락세로 접어든 스타벅스 미국 내 매출 회복을 위해 △메뉴 단순화 △매장 내 경험 개선 △음료 1잔당 제공 시간 4분 이내 단축 등의 경영 전략을 펴고 있다.
사무직 출근일을 주 4일로 늘리는 것도 그 일환이다. 대면 근무를 통해 직원 간 협력, 사내 문화 강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지난해 10월 니콜 CEO는 취임 두 달여 만에 직원들에게 주 3일 이상 사무실 출근을 하지 않으면 해고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구조조정을 통해 1100명을 감원했고, 조직 축소 전략의 일환으로 수백 개의 공석도 채우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스타벅스 본사 및 비매장 부문 사무직 인력은 약 1만 6000명에 달한다.
한편 미국 기업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확산된 원격 근무를 점차 축소하고 대면 출근 비중을 높이는 추세다.
지난해 월마트는 댈러스, 애틀랜타, 토론토 사무실에서 근무 중이거나 원격 근무를 하던 직원 수백 명에게 본사가 위치한 아칸소주 벤턴빌로 이전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4월에는 구글 일부 팀이 원격 근무자들에게 주 3일 사무실 출근을 요구하며 불응 시 해고될 수 있다는 방침을 통보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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