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일본땅" 日 억지 방위백서에…정부, 日 대사관 관계자 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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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15일 올해 발간한 '방위백서'에서도 독도를 자국의 고유 영토라고 명기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일본 정부가 이날 발표한 방위백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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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세키 요시아스 주한일본대사관 정무공사(총괄공사 대리)가 15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 21년째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日방위백서와 관련해 초치되어 들어서고 있다. 일본 방위성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이후 발표한 2025년 방위백서를 보면, 방위성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환경을 설명하는 대목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열도의 일본식 표현)와 다케시마(竹島·일본 주장 독도명)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명시했다. 2025.07.15](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moneytoday/20250715165334147bvzp.jpg)
일본 정부가 15일 올해 발간한 '방위백서'에서도 독도를 자국의 고유 영토라고 명기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강력한 항의 의사를 표하고 외교부·국방부 모두 주한일본대사관 관계자를 초치해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일본 정부가 이날 발표한 방위백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떠한 주장도 우리 주권에 하등의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재차 분명히 한다"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상훈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이날 오후 외교부 청사로 이세키 요시야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대리(정무공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이세키 총괄공사대리는 외교부 청사로 들어서며 '21년째 같은 주장을 반복하는 것을 철회할 생각이 없느냐'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국방부도 일본 정부에 공식 항의했다. 이광석 국방부 국제정책관은 이날 오후 이노우에 히로우미 주한일본대사관 방위주재관(해상자위대 대령)을 국방부로 초치해 일본의 영유권 주장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 정책관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면서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이날 각의(국무회의)에서 2025년도 방위백서를 채택했다.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의 일본식 표현)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적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 주변의 안전보장 환경'이라는 지도에서 '다케시마를 둘러싼 영토 문제'가 있다고 표기했다. '우리나라 주변 해·공역에서의 경계·감시' 지도에선 독도 주변을 파란색 실선으로 처리해 자국 영해라는 주장을 담았다. 다른 지도에도 독도에 '다케시마'라는 지명을 썼다.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은 2005년부터 21년째 이어지고 있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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