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위협에 노출된 대전오월드 펭귄들…종별 구분 없이 합사 등 도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도시공사가 운영하는 대전오월드에서 전시하는 펭귄들의 열악한 사육 환경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공간적 제한이 있다보니 펭귄사가 좁은 건 인정한다"면서 "대전오월드 재창조사업이 추진되면 펭귄사도 전시공간 확장과 관람객 안전문제 등을 고려해 리뉴얼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도시공사가 운영하는 대전오월드에서 전시하는 펭귄들의 열악한 사육 환경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생명 고유성을 외면한 채 종별 구분없는 합사를 하는 가 하면 전시 목적으로 개체 번식을 진행하는 등 이윤 극대화에만 매몰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현장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펭귄사는 관람객이 바로 옆까지 접근할 수 있는 구조이지만 보호 구조물은 성인 가슴 높이까지 오는 1.5m 높이의 유리 가림막 뿐이었다.
녹색연합은 “펭귄의 안전성보다 관람객의 접근성을 더 고려한 전시 구조”라면서 “실제로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동안 수영하는 펭귄을 쫓아다니며 유리창을 두드리고 소리를 지르는 관람객의 모습과 장난감을 던지려던 관람객 등이 있었다”고 우려했다. 관람객이 전시장 안의 동물을 위협하는 행동을 해도 이를 막을 수 있는 완충지대나 시설이 없고, 제지할 수 있는 사육사는 상주하지 않았다. 상반기 번식으로 훔볼트펭귄 1마리가 태어났으나 현재까지 보유동물현황에 미등록한 상태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오월드 관계자는 “자카스펭귄과 훔볼트펭귄 서식지는 다르지만 환경이나 기후는 거의 비슷하다”며 “펭귄은 무리생활하는 개체인데 자카프펭귄 1개체가 노령이어서 건강 등을 검토해 합사를 시킨 것으로 훔볼트펭귄 무리와 잘 어울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공간적 제한이 있다보니 펭귄사가 좁은 건 인정한다”면서 “대전오월드 재창조사업이 추진되면 펭귄사도 전시공간 확장과 관람객 안전문제 등을 고려해 리뉴얼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녹색연합은 지난달 29일 펭귄사 개장시간인 오전 10시30분부터 입장 마감시간인 오후 9시까지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100억원 한강뷰 신혼집 공개…“한 달 관리비만 직장인 월급 수준”
- “박나래가 합의 거절, 새 삶 살고 싶다” 선처 호소한 자택 절도범…2심 실형
- “300만원이 3100억원 됐다” 자수성가 홍진경, ‘쿨한 이별’ 가능했던 재테크 클라쓰
- “화장실 문까지 순금” 김준수, 300억 펜트하우스의 삶…천억원 대 자산 비결
- “매일 1시간 헬스장 가도 소용없다”…당신의 뇌가 쪼그라드는 이유
- “투명인간 같았다” 김지연, 이혼 13년 만에 ‘강남 자가’ 일군 100억원 반전
- “화장지 반 칸 아껴 4200% 대박” 전원주, 지점장 뛰어나오게 만든 ‘3000원’의 힘
- “술 끊고 운동했는데”…‘레슬링 전설’ 심권호 덮친 ‘침묵의 살인자’ 간암
- “양수 터졌어요” 20대 신고…병원들 ‘거절’에 결국 구급차서 출산
- 조영구, 15kg와 맞바꾼 건강…“가정도 잃을 뻔한 60일의 지옥” [스타's 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