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아침에 사라진 '내 가게'…주인 입원

이장원 기자 2025. 7. 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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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증세 심해져 지난 13일부터 병원 입원"
사고 현장 [자료 = 연합뉴스]

[인천=경인방송]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음식점이 하루 아침에 문을 닫게 됐습니다.     

식당 주인 A씨는 오늘(15일) 경인방송과의 통화에서 지난 11일 저녁 8시 58분쯤 승용차 한 대가 식당으로 돌진해 가게 유리창과 집기류 등이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심리적 불안증세가 심해져 지난 13일부터 병원에 입원한 상태입니다.

A씨는 "안그래도 경기가 좋지 않아 힘든 상태인데 이런 일이 벌어져 막막할 뿐"이라며 "하루빨리 장사를 해야되는데 답답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복구가 언제될지도 모르고 복구가 된다고 해도 손님 발길이 끊기는 것은 아닐지 불안하기만 하다"며 "또 손해를 입은 것에 대해 보험회사가 잘 처리를 해줄까 걱정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A씨의 가게는 임시 휴업 중이며, 파손된 곳은 방수포가 씌워졌습니다.
가게 임시 휴업 안내 [사진 = 홈페이지 캡처]

앞서 차량 돌진 사고를 낸 20대 운전자 B씨는 "후진을 하다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았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B씨를 입건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당시 식당에 있던 20대 손님 2명은 유리파편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부상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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