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오랜 기다림, 수장고를 나서다' 특별전…10월2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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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10개 대학 박물관 수장고에 잠들어 있던 유물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 특별전은 대학 박물관이 오랜 세월에 걸쳐 발굴해 온 유물 중 지난 5년간 엄선한 신라와 가야 고분의 주요 유물을 처음 공개하는 것으로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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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스1) 공정식 기자 = 영남권 10개 대학 박물관 수장고에 잠들어 있던 유물이 모습을 드러낸다.
영남대 박물관은 오는 10월24일까지 '오랜 기다림, 수장고를 나서다' 특별연합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 특별전은 대학 박물관이 오랜 세월에 걸쳐 발굴해 온 유물 중 지난 5년간 엄선한 신라와 가야 고분의 주요 유물을 처음 공개하는 것으로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한다.
최초로 대가야 무덤을 발굴한 고령 지산동 45호분(계명대 행소박물관), 경주 도심에 잠든 신라 고위급 무덤인 황오동 100번지 유적(동국대 WISE캠퍼스 박물관), 삼국 문화 교류를 보여주는 영주 순흥 벽화고분(대구대 중앙박물관)의 유물이 공개된다.
또 '제7의 가야'라 불리는 합천 옥전고분군(경상대 박물관)과 가야 문화의 번성과 신라로 편입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복천동 고분군(부산대 박물관), 해상교역의 중심지 고성 송학동 고분군(동아대 석당박물관)의 발굴 성과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60여년 전에 발굴한 경주 황오동 고분(경북대 박물관), 금관가야 이후의 고분인 구산동 고분(부경대 박물관), 신라 묘제를 새롭게 연구한 울산 중산리 고분군(창원대 박물관), 압독국의 실체를 밝히고 있는 임당동·조영동 고분군(영남대 박물관)의 유물을 통해 신라와 가야 시대 생활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은정 영남대박물관장은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미정리 유물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재조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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