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성 옥죄는 김건희특검 ‘체포영장’ 승부수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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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이른바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법원이 김씨의 압수 영장을 기각했던 만큼, 특검은 이번 체포영장 청구 과정에서 집행의 필요성을 상세히 소명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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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S 투자 기업 수장들 줄소환도 예고…조현상 부회장은 소환 일정 조율 중
(시사저널=이태준 기자)

김건희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이른바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김씨 압수 영장이 12일 법원에서 기각되자 3일 만에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김건희특검팀 관계자는 1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특검 브리핑에서 "김씨는 올해 7월1일 베트남으로 출국한 사실이 확인됐다. 지금까지 본인과 처 모두 특검에 어떠한 연락도 해오지 않았다"며 "자발적 귀국 의사와 출석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체포영장이 발부되면 김씨의 여권은 즉시 무효화된다. 특검은 그가 귀국하면 집사 게이트뿐만 아니라 코바나콘텐츠 뇌물 사건도 병행해 사건의 실체적 진상 규명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법원이 김씨의 압수 영장을 기각했던 만큼, 특검은 이번 체포영장 청구 과정에서 집행의 필요성을 상세히 소명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씨는 코바나콘텐츠 관련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던 만큼 특검법이 명시한 수사 대상에 포함될 수도 있다는 게 특검 관계자의 설명이다.
IMS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기업의 수장들에 대한 줄소환도 예고돼 있다. 김범수 카카오 창립자와 김익래 전 다우키움 그룹 회장,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등이 17일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조현상 HS 효성 부회장은 베트남 출장 등을 이유로 수사팀과 소환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특검은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사건 관련해서도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오전 국토교통부 공무원과 용역업체 임원 등 5명을 소환한 것이 그 예다. 이들 중엔 피의자 신분도 있고, 참고인 신분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 관계자는 "톱-다운, 바텀-업 등 다양한 수사 기법을 바탕으로 수사팀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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