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영훈 고용장관 후보자, 통일단체 강연서 "한미 FTA 저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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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한 진보 성향 통일 단체가 주최한 강연에서 '자유무역협정(FTA)을 저지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 의원은 "방북기, 김정일 조문 신청 등 후보자의 대북관이 드러난 가운데 이제 반미 성향까지 드러난 것"이라며 "한미 FTA 반대, 제주 해군기지 반대, 한미연합훈련 반대 등 지속적으로 반미 인식을 드러낸 후보자가 대한민국 국무위원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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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홍유진 금준혁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한 진보 성향 통일 단체가 주최한 강연에서 '자유무역협정(FTA)을 저지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확인됐다. 야당은 관세 협상으로 한미동맹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반미인사'가 국무위원에 선임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 수위를 올리고 있다.
15일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실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내던 2011년 11월 한 시민단체가 주최한 행사에서 "한미 FTA 저지, 진보 정치 실현, 분단 극복과 평화 체제 수립이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이다"는 취지로 강연했다.
해당 행사를 주최한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은 한미연합훈련을 전쟁 훈련으로 규정하며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폐기 등을 주장해 온 진보 성향 통일운동 단체다.
강연 내용 중 야당이 비판하는 지점은 한미FTA 저지다. 반미 성향을 나타낸 인사가 국무위원이 될 경우 대미 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김 후보자는 당시 행사에서 '미국에서 태어난 게 잘못이야'라는 제목의 책을 추천했고 평통사에서는 일부 참석자들에게 이 도서를 선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책은 미국과 유럽의 복지·노동 정책을 비교하며 미국의 복지 모델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김 후보자는 평통사에서 지도위원으로 간부 활동을 했고, 현재까지도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 의원실이 확보한 김 후보자와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최근 5년간 기부금 내역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매년 12만 원을 평통사에 후원해 오고 있다.
우 의원은 "방북기, 김정일 조문 신청 등 후보자의 대북관이 드러난 가운데 이제 반미 성향까지 드러난 것"이라며 "한미 FTA 반대, 제주 해군기지 반대, 한미연합훈련 반대 등 지속적으로 반미 인식을 드러낸 후보자가 대한민국 국무위원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진행될 예정이다.
cym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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