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광고 없는 영상만 보는 '8500원' 요금제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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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유튜브 뮤직이 없는 동영상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유튜브 라이트) 8500원 요금제를 연내 출시하고, 출시일로부터 최소 1년간 가격을 동결한다.
공정위는 15일 "소비자의 선택권이 확대되도록 구글은 유튜브 동영상 단독 상품인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요금제를 출시한다. 이에 따라 유튜브 뮤직이 없는 동영상 서비스만을 구매하기 원하거나 유튜브 뮤직이 아닌 다른 음악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기를 원하는 국내 소비자들은 유튜브 라이트를 구독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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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상품 끼워팔기 논란… 공정위 "동영상 단독 상품만 없는 건 문제"
[미디어오늘 박서연 기자]

구글이 유튜브 뮤직이 없는 동영상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유튜브 라이트) 8500원 요금제를 연내 출시하고, 출시일로부터 최소 1년간 가격을 동결한다. 그동안 구글은 광고 없이 동영상만 볼 수 있는 상품은 판매하지 않았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지난 14일 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글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관련 잠정 동의의결안을 마련해 오는 8월14일까지 한 달간 관계 부처 및 이해관계인 의견 수렴 절차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동의의결은 제재를 앞둔 사업자가 내놓은 시정방안이 타당할 경우 제재 없이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다.

구글은 한국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유튜브 동영상과 뮤직 서비스가 결합된 상품)과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 상품만을 판매해 왔다. 광고 없이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기능만 담은 상품은 판매해 오지 않은 것. 반면 미국, 멕시코, 독일, 브라질 등 국가에선 뮤직 상품을 제외한 저가의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뮤직을 뺀 프리미엄 라이트 상품을 월 7달러99센트에 제공한다.
그러자 지난해 10월 공정위가 구글이 이용자 선택권을 제한하고 다른 국내 음악 서비스인 멜론, 지니 등 사업자의 활동을 방해했다고 보고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하자, 구글이 자진시정안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구글이 제출한 자진시정안에 대한 동의의결 절차를 시작했다.
공정위는 15일 “소비자의 선택권이 확대되도록 구글은 유튜브 동영상 단독 상품인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요금제를 출시한다. 이에 따라 유튜브 뮤직이 없는 동영상 서비스만을 구매하기 원하거나 유튜브 뮤직이 아닌 다른 음악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기를 원하는 국내 소비자들은 유튜브 라이트를 구독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15일부터 한 달간 이해관계인 등 의견수렴 및 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동의의결이 최종 확정될 경우 구글은 동의의결 의결서 송달일부터 90일 이내 유튜브 라이트를 출시한다. 유튜브 라이트는 출시일로부터 최소 1년간 가격을 동결하고, 최소 4년간 이 상품을 운영한다.
유튜브 라이트의 가격은 안드로이드·웹 기준 8500원, ios 기준 1만900원이 될 예정이다. 현재 유튜브프리미엄 가격은 안드로이드·웹 기준 1만4900원, ios 1만9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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