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폭우로 지하철역 침수·비행편 1200편 취소

최경진 2025. 7. 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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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밤(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일대에 쏟아진 갑작스러운 폭우로 지하철역 여러 곳이 침수되고 항공기 수천 편이 결항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기상청(NWS)을 인용해 이날 뉴욕주와 뉴저지, 코네티컷 일대에 강한 호우가 집중되면서 지하철역으로 물이 들이닥치고, 일부 도로가 폐쇄되거나 차량이 침수돼 운전자들이 고립되는 사고가 잇따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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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현지시간) 폭우로 침수된 미국 뉴욕의 지하철 역 [Juan Luis Landaeta 소셜미디어=연합뉴스]

14일 밤(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일대에 쏟아진 갑작스러운 폭우로 지하철역 여러 곳이 침수되고 항공기 수천 편이 결항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기상청(NWS)을 인용해 이날 뉴욕주와 뉴저지, 코네티컷 일대에 강한 호우가 집중되면서 지하철역으로 물이 들이닥치고, 일부 도로가 폐쇄되거나 차량이 침수돼 운전자들이 고립되는 사고가 잇따랐다고 밝혔다.

뉴욕시와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통근 열차 운영사 메트로 노스(Metro-North)는 할렘 노선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으며, 뉴헤이븐 노선은 일부 구간에서 지연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뉴욕 지하철과 전철의 여러 노선에서도 운행 중단과 지연이 이어졌다.

하늘길도 큰 차질을 빚었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에 따르면 이날 라과디아공항과 존 F. 케네디국제공항(JFK) 등 뉴욕 지역 공항에서 총 1200편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폭우는 뉴욕 맨해튼 중심부의 센트럴파크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밤 센트럴파크에는 시간당 50㎜가 넘는 비가 쏟아지며 공원이 물바다로 변했다. 뉴저지 지역도 오후 늦게까지 수십㎜의 강우량을 기록했다고 NWS는 밝혔다.

NWS는 “플로리다에서 메인주까지 미국 동부 해안을 따라 엄청난 수증기가 유입되며 광범위한 뇌우가 발생했고, 여기에 대기 흐름이 정체되면서 홍수 위험이 더욱 커졌다”고 설명했다.

홍수 관련 경보도 확대됐다.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등 미 동부 일부 주에는 15일 아침까지 홍수주의보가 내려졌고, 뉴저지 일부 지역에는 돌발 홍수 경보가 15일 새벽까지 유지됐다.

한편 지난 4일 텍사스 중부 내륙의 과달루페 강 유역에서 쏟아진 폭우로 129명이 목숨을 잃는 등 대형 참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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