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 투자 2명 중 1명은 '손실'…크립토 위크에 잠 못 드는 서학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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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크립토 위크(Crypto Week·가상자산 주간)가 시작되면서 한국 투자자가 많이 사 모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써클의 주식도 반짝 강세다.
써클의 주가가 오르면서 한국인 투자자의 투자 수익률도 개선됐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예탁결제원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투자자는 최근 한 달간(6월15일~7월14일) 써클 주식을 6억913만달러(약 8424억3733만원)어치 순매수했다.
그간 한국인 투자자의 과반수는 써클의 급등락세에서 투자금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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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크립토 위크(Crypto Week·가상자산 주간)가 시작되면서 한국 투자자가 많이 사 모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써클의 주식도 반짝 강세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가상자산 3대 법안' 심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돼서다.
14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써클(NYSE:CRCL) 주가는 전일 대비 9.27% 오른 204.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5일 공모가 31달러에 거래를 시작한 써클은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했다. 주가는 290달러대에서 170달러대까지 떨어졌다가 200달러대로 복귀했다.
써클의 주가가 오르면서 한국인 투자자의 투자 수익률도 개선됐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예탁결제원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투자자는 최근 한 달간(6월15일~7월14일) 써클 주식을 6억913만달러(약 8424억3733만원)어치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전체 해외주식 순매수 규모 1위다.
그간 한국인 투자자의 과반수는 써클의 급등락세에서 투자금을 잃었다. NH투자증권 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일(종가 187.33달러) 기준으로 써클의 손실 투자자 비율은 56.20%다. 투자자 1만여명은 평균적으로 써클에 투자해 2.06%의 투자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써클 주가 강세의 이유는 '크립토 위크'의 영향이다. 미국은 이번주(14일~18일)를 크립토위크로 지정하고 △클래리티 법안(가상자산 명확화 법안) △반(反)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감시국가법 △지니어스 법안(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등 3대 핵심 법안을 심의한다.
이 영향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점도 호재가 됐다. 비트코인은 이날 12만3000달러대까지 오르면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국시각으로 15일 오후 3시49분 기준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11만6000달러대를 나타낸다.
주가 강세가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써클의 주가가 역대 최고가와 비교하면 31.37% 빠졌지만, 여전히 인베스팅닷컴 집계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2397.9배로 가상자산 관련주인 코인베이스(68.4배), 페이팔(15.8배)과 비교해도 한참 높다.
증권가에서는 시장의 경쟁 심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미국 리서치 업체 컴패스포인트의 에드 앵겔 애널리스트는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통과되고 경쟁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는 장기적인 시장 점유율 기대치를 낮추고 써클에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했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도 "코인 발행사는 이자로 수익을 내는데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되고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심해지면 수익성 부담이 생길 수 있다"며 "발행사에 투자를 할 때는 사업 초기 비용을 집행할 여력이 있는지 고려가 필요하다"고 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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