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피더·잡화부두 우선협의대상자에 BN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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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15일 부산항 신항 피더·잡화부두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의대상자로 'BNOT주식회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신항 피더·잡화부두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지난달 6월까지 3개월간 공모를 실시했고 그 결과 BNOT가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했다.
BNOT는 부산항 신항 남'컨' 서측 부지 36만㎡에 약 8000억원을 투자해 2000TEU급 피더부두 2선석과 3만DWT급 잡화부두 1선석을 조성·운영하는내용의 제안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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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피더·잡화부두 조감도 [해양수산부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ned/20250715161333390sifv.jpg)
[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해양수산부는 15일 부산항 신항 피더·잡화부두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의대상자로 ‘BNOT주식회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BNOT은 물류기업인 동방, 건설사 대우, BS한양과 함께 IBK자산운용이 출자한 합작회사다.
부산항 신항 피더·잡화부두는 항만에는 처음으로 민관 협업방식의 ‘대상지공모형 민간투자방식’을 적용한 사례다. 국·공유지를 대상으로 정부와 민간이 함께 사업을 기획하는 방식이다.
해양수산부는 신항 피더·잡화부두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지난달 6월까지 3개월간 공모를 실시했고 그 결과 BNOT가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후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외부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우선협의대상자로 선정했다.
BNOT는 부산항 신항 남‘컨’ 서측 부지 36만㎡에 약 8000억원을 투자해 2000TEU급 피더부두 2선석과 3만DWT급 잡화부두 1선석을 조성·운영하는내용의 제안서를 제출했다. 제안서는 향후 해양수산부와의 협업으로 보완작업을 거쳐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적격성 검토 절차를 거치게 된다.
제안서가 적격성 검토를 통과하면 제3자 공고 등을 거쳐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게 되며 이후 지정된 사업시행자는 실시계획 수립 후 2029년부터 착공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신항 피더·잡화부두 조성으로 가덕도 신공항과 연계한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고 중소 피더물량 처리로 부산항의 환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2029년 개장 예정인 진해신항과의 연계로 시너지도 기대된다.
한편 지금까지 부산항 신항에 민간투자사업으로 조성, 운영 중인 부두는 컨테이너부두 3개소와 지난해 말 착공한 양곡부두 등 4곳이 있다. 이번 피더·잡화부두가 착공하게 되면 5번째 민자부두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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