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수박화채 못 먹나…수박 한 통 ‘3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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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폭염 등으로 올 여름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며 수박 한 통 소매 가격이 3만 원을 넘어섰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전날 수원과 성남의 수박 한 통 평균 소매 가격은 각각 3만200원, 3만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전국 40여 개 주요 전통시장,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평균 소매 가격은 2만 9천816원이었으며 경기도 내 6곳의 평균 소매 가격은 2만 8천350원으로 3만 원 진입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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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생육 부진...당도 수박 공급 부족

이른 폭염 등으로 올 여름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며 수박 한 통 소매 가격이 3만 원을 넘어섰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전날 수원과 성남의 수박 한 통 평균 소매 가격은 각각 3만200원, 3만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전국 40여 개 주요 전통시장,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평균 소매 가격은 2만 9천816원이었으며 경기도 내 6곳의 평균 소매 가격은 2만 8천350원으로 3만 원 진입을 앞두고 있다.
직전 집계일인 지난 11일에는 전국 2만 9천115원, 도내 2만 6천83원으로 3일 사이 각각 701원(2.41%), 2천267원(8.69%) 올랐다.
열흘 전인 지난 4일과 비교하면 경기지역의 오름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2만 2천267원에서 6천 원 이상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연일 이어진 폭염에 생육 부진으로, 당도 등 상품성을 갖춘 수박 공급량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과채-2025년 7월호'를 통해 지난 6월 주산지 일조시간 감소 등으로 작황이 좋지 않아 전년 대비 수박 반입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달에는 출하량이 1년 전과 비슷하지만 기온 상승, 참외 등 대체 품목 가격 상승으로 수박 가격 역시 전년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수원 못골종합시장에서 만난 한 과일가게 주인은 "올해는 이전보다 수박 물량 자체가 확연히 적은 것 같다"면서 "지난 해에는 2만 원이면 제법 무게 나가는 수박을 살 수 있었지만, 지금 그 가격에는 작은 크기의 수박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경아 기자 jka@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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