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가 하이브에 꽂아줘” 최측근 남편 채용두고 ‘시끌’

이선명 기자 2025. 7. 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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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측근 남편 하이브 채용 유착 주장
“으뜸기업 선정 보은 인사” 의혹 제기
하이브 “자진 퇴사, 얻을 실익 없다” 해명
김건희 여사와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경향신문 자료사진



하이브와 김건희 여사간의 유착 관계 의혹이 재차 제기됐으나 하이브는 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영 목사는 14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해 “조모 행정관에게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하이브에 취직한 인물이 조모 행정관의 남편”이라고 밝혔다.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는 “이 분들이 함께 모 의원실에서 함께 근무를 했고 결혼까지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최 목사는 “이재명 대통령 대선 이후 6월 말 이후에 하이브에 대관으로 영입이 됐다. 하이브 사건이 그렇지 않아도 복잡한 상황”이라며 “지난 10일날 조모 행정관의 남편도 결국 (하이브에서) 사임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정황 또한 김건희 여사와 용산의 권력과 관련으로 기자들을 그렇게 보고 취재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신 전 교수는 “왜 굳이 파면과 대선 이후 남편을 뽑았을까라는 의문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대관을 뽑을 때는 새 정부 사람으로 코드를 맞추는데 이걸 가지고 여러 말이 나오고 있다”고 했다.

또한 “지난해 9월 김 여사가 하이브를 비공식으로 방문한 일이 있다”며 “그 부분이 가장 의심의 지점들이다”고 했다.

최 목사는 “하이브가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으뜸기업 선정에 취소될 뻔 했는데 갑자기 선정이 되기도 했다”며 “우리가 의심을 하는 지점은 김 여사가 그렇게 으뜸기업으로 되게 선정을 해줬고 여기에 대한 보은으로 조모 행정관의 남편을 꽂아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품는 것”이라고 했다.

김건희 여사와 하이브간 유착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최재영 목사와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 유튜브 방송화면



이에 진행자 최욱은 “김건희 여사는 정말로 부지런 하다. 하이브에 간 것은 사실이냐”고 물었고 신 전 교수는 “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최욱은 “지난번에 잼버리 망가지고 했을 때도 하이브를 활용하지 않았나”며 “하필이면 김건희의 최측근 조모 행정관 남편이 하이브에 입사를 했고 시끄러워지니 뒤늦게 퇴사를 한 걸 보니 냄새가 나긴 한다”고 했다.

하이브는 지난 2일 조모 행정관 남편 김씨를 대외협력팀 소속 직원으로 채용했다가 최근 급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해 4월 국토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에 임명된 이후 최근까지 근무하다 퇴임했다. 지난날 퇴직공직자 취업심사를 통과해 이달 초부터 하이브 대외협력실 팀원으로 합류할 수 있게 됐다.

하이브는 이와 관련해 매불쇼에 “조모 행정관의 남편 김씨는 대관 상무가 아니라 팀원으로 취업했다”며 “배우자 관련 사실이 알려지면서 스스로 자진 퇴사했고 전 정부 측근을 취업시켜서 하이브가 얻을 수 있는 실익이 없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9월 하이브에 비공식 방문한 것은 맞지만 방한한 일본 기시다 총리 부인 유코 여사가 K팝으로 하이브 방문 의사를 밝혀 동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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