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 대만 총통, 8월 파라과이 방문 때 미국 경유 계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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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다음 달 남미의 수교국인 파라과이 방문길에 미국 뉴욕과 텍사스를 경유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럴 경우 중국이 강력히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5일 보도했다.
주미 중국대사관의 류펑위 대변인은 SCMP에 "미국이 라이칭더(총통)와 민진당 당국의 분리주의적 본질을 온전히 직시할 것을 촉구한다"며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접촉, 어떤 구실로든 대만 지도자의 미국 방문, 그리고 '대만 독립'에 대한 미국의 어떠한 지원도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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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다음 달 남미의 수교국인 파라과이 방문길에 미국 뉴욕과 텍사스를 경유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럴 경우 중국이 강력히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5일 보도했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앞줄 가운데) [EPA=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yonhap/20250715153445809xomi.jpg)
SCMP는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14일 라이 총통의 8월 파라과이 방문 계획을 확인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신문은 라이 총통의 이번 파라과이 방문 일정에 중미 수교국인 과테말라와 벨리즈 방문도 포함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만 수교국은 바티칸을 비롯해 파라과이, 과테말라, 벨리즈, 에스와티니, 아이티, 팔라우, 마셜제도, 세인트키츠네비스,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투발루 등 12개국이다.
앞서 라이 총통은 작년 11월 30일부터 6박 7일 일정으로 태평양 도서 지역 수교국인 마셜제도·투발루·팔라우를 방문하면서 미국령 하와이와 괌을 찾은 바 있으며, 이에 중국은 대만 주변에서 사실상 포위 훈련으로 대응했다.
중국은 또 2023년 4월 차이잉원 당시 대만 총통의 중미 순방길에 미국에서 케빈 매카시 당시 미국 하원의장을 만난 걸 빌미 삼아 사흘간 '대만포위' 군사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로선 라이 총통의 미국 방문 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만날지와 관련해선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SCMP는 라이 총통의 미국 중간 기착을 무산시킬 수 있는 변수는, 이전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좋아진 미·중 관계라고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0월 말 또는 11월 초 한국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치를 의지가 있다면 라이 총통의 미국 경유를 불허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주미 중국대사관의 류펑위 대변인은 SCMP에 "미국이 라이칭더(총통)와 민진당 당국의 분리주의적 본질을 온전히 직시할 것을 촉구한다"며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접촉, 어떤 구실로든 대만 지도자의 미국 방문, 그리고 '대만 독립'에 대한 미국의 어떠한 지원도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인민해방군 군사훈련 모습 [중국 동부전구사령부 웨이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yonhap/20250715153445981dobf.jpg)
kji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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