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4급이 팀장, 2급은 팀원… 강원연구원 인사 전횡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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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연구원 현진권 원장이 내부 직제규정을 무시한 채 자신과 코드가 맞는 직원을 승진시키는 등 인사 전횡을 일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강원연구원 등에 따르면 현 원장은 2022년 11월 조직을 개편하면서 연구원 사무국장에 3급 행정원인 A씨를 임명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자신의 사람을 챙기겠다고 퇴임 직전 무리한 직제규정 개정을 시도하고 있다"며 "혈세로 운영되는 연구원이 현 원장 사유물이 되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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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연구원 현진권 원장이 내부 직제규정을 무시한 채 자신과 코드가 맞는 직원을 승진시키는 등 인사 전횡을 일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 박사급 연구원은 “경력이 짧은 부연구위원이 경력 20년 이상인 선임연구위원 연구를 평가하고 업무를 지시하는 비정상적인 구조가 됐다”며 “부연구위원은 선임연구위원에게 일을 시키기 불편하고, 선임연구원은 부연구위원의 지시에 부당함을 느끼면서 조직이 전반적으로 일을 하지 않는 구조가 됐다”고 토로했다.
퇴임을 2개월 앞둔 현 원장이 1·2급 정원을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직제규정 개정을 추진하면서 내부 반발이 격화하고 있다.
안용주 연구원 노조 부위원장은 “현 원장은 직급 파괴라는 명목으로 상급자들을 평직원으로 강등시키고 말 잘 듣는 하급자들을 중용해왔다”며 “지금까지 어느 곳에서도 본 적 없는 이례적인 인사로 전형적인 괴롭히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자신의 사람을 챙기겠다고 퇴임 직전 무리한 직제규정 개정을 시도하고 있다”며 “혈세로 운영되는 연구원이 현 원장 사유물이 되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구원 관계자는 “인사는 원장의 고유권한”이라며 “팀장이나 부서장이 된다고 월급이 늘어나는 것도 아니다. 돌아가면서 하면 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직제규정 개정은 인사적체 해소 방편”이라며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논의 중”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해 현 원장의 입장을 듣고자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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