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교실의 미래- AI와 함께 열다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주최한 ‘2025년 디지털 드림 클래스’가 7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교실의 미래, AI와 함께 열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AI와 디지털 리터러시를 중심으로 한 교육 혁신의 현장을 생생히 보여주며 교육자와 전문가, 기업이 함께 미래 교육을 설계한 뜻깊은 자리였다.
△ 디지털 리터러시 포럼, 교육의 방향을 묻다
첫날 열린 ‘디지털 교육 강화를 위한 AI·디지털 리터러시 포럼’은 AI·디지털 수업과 리터러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교원, 교육전문직, 에듀테크 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025년 디지털 드림 클래스’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 열렸다 [사진=대전교육청]](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inews24/20250715152411419urdp.jpg)
이 포럼에서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의 기조강연 'AI 시대와 교육'을 시작으로, 대전시교육청의 AI 정책 소개, 한밭대 교수의 AI 리터러시 실천 사례 발표, AWS의 공정한 AI 시스템 활용 등 10여 개의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교육부 디지털인프라담당관의 학생 데이터 보호 정책과 경북교육청의 AI 기반 행정 효율화 사례는 공공성과 신뢰성이라는 키워드로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포럼은 AI 시대에 필요한 교육적 가치와 윤리, 데이터 활용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 교사와 함께한 AI 연수, 실천 가능한 미래 수업 모델 제시
이어진 교원 직무연수는 초·중등 교사 300여명이 참여해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역량을 실제 수업 설계와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디지털 교육 수업설계를 위해 교육과정의 이해를 높이고자 경인교육대학교의 온정덕 교수님의 강의로 연수의 포문을 열었다.
초등 연수에서는 사직초 손지혜 교사가 디지털 도구와 AI를 활용한 ‘온책읽기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하며, 교육과정 성취기준과 연계한 창의적인 수업 설계를 선보였다.
중등 연수에서는 정신중 원인선 교사가 AI 기반 진로 수업 사례와 웹툰·전자책·카드뉴스 등을 접목한 수업안을 공유해, 학습자의 몰입과 참여를 끌어내는 방식에 주목받았다.
또한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연계한 AI와 영상 콘텐츠 제작 과정을 담은 숏폼 제작 실습 연수도 함께 열려 교사들이 생성형 AI 도구(Midjourney, Runway, Suno 등)를 직접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년 디지털 드림 클래스’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 열렸다 [사진=대전교육청]](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inews24/20250715152412696cojk.jpg)
△ 에듀테크와 공공교육의 만남, 공정하고 안전한 AI 교육 강조
이번 행사에서는 Google for Education도 참여해 Gemini와 Google Workspace를 활용한 교육 솔루션을 공유하고, 학생 개인정보 보호와 AI 학습 비활용 정책에 대해 명확히 안내해 교육 현장에서의 AI 활용 안전성을 강조했다.
특히 AI 환각 현상에 대한 주의와 답변 검증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Google AI 원칙에 따라 사용자 데이터의 사생활 보호를 중요하게 다루고 교육기관 계정의 데이터는 AI 모델 학습에 사용되지 않음을 명확히 했다.
그리고 구글의 새로운 서비스를 소개하며, 사용자가 업로드한 자료(웹사이트, 슬라이드, 문서, PDF, 텍스트, 오디오, 유튜브 URL)를 기반으로 질문에 답변하고 요약, 학습 가이드, 토론 질문, 퀴즈 등을 생성하는 개인 맞춤형 AI 리서치 어시스턴트로서의 활용법을 시연 및 실습을 진행했으며, 이 서비스는 방대한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고, 논문·기사에서 통찰력을 창출하며, 지식을 공유하고 협업하는 데 유용하며, 교원의 업무 경감에 도움을 줄 것이라 했다.
△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디지털 교육을 향한 발걸음
‘2025 디지털 드림 클래스’는 단순한 연수가 아닌, 공정성, 공공성, 전문성이 어우러진 미래 교육의 비전을 제시했다. 학생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서술형 평가에 활용하는 AI 시스템 소개와, 1인 1기기 환경에서의 교수-학습 효과 분석 연구 등은 이번 행사의 깊이를 더했다.
특히, 대전시교육청과 서울대학교, 애플의 협력 연구인 ‘1인 1기기 학습환경에서의 교육 효과성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디지털 기기 도입이 교수·학습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고, 연구 결과, 교사들은 수업 준비에 대한 설렘 증가와 조력자 역할 증대를 경험했으며, 행정 업무 효율성 증대도 확인됐다.
학생들은 협업 활동 효율화, 자료 보관 및 공유의 편리함, 자기 주도적 태도 증진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그러나 기기 활용에 따른 수업 방해, 문해력 저하 우려, 그리고 학생들의 학습 역량에 따른 새로운 교육 격차 발생 가능성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함께 제시되었으며, AI가 교육자의 전문성, 지식, 창의성을 대체할 수는 없지만, 교육 및 학습 경험을 향상시키고 풍부하게 하는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대전시교육청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2025 디지털 드림 클래스'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교육 현장에 가져올 변화와 이에 대한 교사들의 역량 강화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고, 참가자들은 AI 기반 교육의 이론적 토대와 실제적 활용 방안을 폭넓게 이해하며, 미래 교육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향후 디지털 교육을 통한 맞춤형 학습, 교사 역량 강화, 에듀테크 협업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디지털 드림’의 실현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 내용은 대전광역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기사화됐습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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