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 AI가 막는다…㈜사이버헬퍼 SafePoint “98% 사전 차단”

강석봉 기자 2025. 7. 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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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진화하는 몸캠피싱 범죄에 맞서 보안 전문기업 (주)사이버헬퍼가 AI 기반 유포 차단 시스템 ‘SafePoint’를 전면 가동하며 새로운 디지털 방어선을 구축했다. 피해 인지 전에 선제적으로 영상 유포를 막는다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몸캠피싱 피해 예방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삭제는 옛말! ‘차단’이 핵심인 2025년 몸캠피싱 대응

기존의 몸캠피싱은 단순 협박에 그쳤지만, 2025년 현재는 악성 앱을 통한 스마트폰 모니터링, 영상 자동 클라우드/SNS/메신저 유포 등 더욱 정교하고 자동화된 형태로 진화했다. 특히 영상 유포는 촬영 직후 1시간 이내에 집중되어, 피해자가 상황을 파악하기도 전에 2차, 3차 피해가 속출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후적인 영상 삭제나 수동 대응은 더 이상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가해자가 이미 자동 유포 경로를 설정해 놓았기 때문에, 피해자가 협박 메시지를 받고 영상을 삭제하려 해도 이미 영상은 여러 플랫폼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만다. 따라서 유포 전 단계에서 사전 차단만이 피해 확산을 막을 유일한 방법으로 손꼽힌다.

(주)사이버헬퍼 ‘SafePoint’, AI로 유포 경로를 봉쇄하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춰 사이버헬퍼는 AI 기반의 ‘SafePoint’ 시스템을 정식 가동했다. SafePoint는 단순 삭제를 넘어, AI가 피해자 스마트폰의 이상 징후, 메시지 패턴, 악성 앱 설치 여부, 영상 유출 경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영상 유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SafePoint는 피해자가 제공한 가해자 메시지, 접속 기록, APK 설치 정보 등을 AI가 자동 분석하여 유포 징후가 감지되면 1시간 이내에 대응 시나리오를 구성한다. 메신저별 계정 보호 설정, 클라우드 연동 차단, 영상 자동 삭제 경로 봉쇄, 외부 공유 탐지 기능 등을 모두 포함하며, 피해자가 직접 조작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작동하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사이버헬퍼 기술팀은 “SafePoint는 AI가 모든 경로를 분석해 피해자가 인지하기 전 단계에서 자동 대응이 이뤄지는 시스템”이라며, “단순 삭제가 아니라 유포 자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또한 “AI의 감지 민감도와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2025년 하반기부터는 국내 주요 메신저 플랫폼과의 API 연동을 통해 한층 더 강력한 차단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98%의 경이로운 차단 성공률, ‘인지 전 차단’의 시대 열려

(주)사이버헬퍼의 SafePoint는 이미 놀라운 성과로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접수된 몸캠피싱 피해 사례 중, SafePoint가 1시간 이내 유포 차단에 성공한 비율은 무려 98%에 달한다. 이는 기존 수동 대응 방식 대비 약 16배 빠른 속도로, 피해자 입장에서는 ‘인지 전 차단’이라는 실질적인 방어선이 형성된 셈이다.

특히 SafePoint의 AI는 딥페이크 기반 합성 영상, 클라우드 자동 업로드, 초고속 송출 메신저 등 날로 교묘해지는 최신 몸캠피싱 수법에 완벽하게 대응하도록 설계되었다. 현재는 다크웹 유포 경로와 P2P 전송까지 분석 및 차단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사이버헬퍼는 SafePoint 시스템을 통해 몸캠피싱 대응의 패러다임을 ‘디지털 생존’이라는 새로운 기준으로 전환하고 있다.

기술력과 고객 만족도 인정, 폭넓은 피해자 지원까지

사이버헬퍼는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2024 소비자만족브랜드 대상’에서 몸캠피싱 해결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되며 기술력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는 실질적인 대응 성과와 서비스 신뢰성을 입증하는 결과다.

또한 사이버헬퍼는 단순 기술 제공에 그치지 않고, 피해자를 위한 무료 상담 시스템, 디지털 범죄 대응 캠페인, 법률 연계 서비스 등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미성년자나 20대 남성 등 특정 타깃을 대상으로 하는 몸캠피싱 범죄 피해자가 증가함에 따라, 보다 빠른 정보 제공과 실시간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이버헬퍼 관계자는 “몸캠피싱 범죄는 사후 삭제로는 막을 수 없으며, 피해자가 사태를 인지하기 전에 AI가 먼저 개입해야 실질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전한 디지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대응 기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몸캠피싱 대응의 핵심은 이제 ‘삭제’가 아닌 ‘차단’이다. 그리고 (주)사이버헬퍼의 ‘SafePoint’는 단 한 장면의 영상도 유포되지 않도록, AI가 먼저 움직이는 시대의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사이버헬퍼는 앞으로도 AI 기반 기술을 고도화하여 몸캠피싱 피해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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