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평양 직항기 32년만에 뜬다…27일부터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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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직항 여객기가 이달 27일(현지 시간) 운항을 시작한다고 러시아 교통부가 14일 밝혔다.
양국은 지난달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년간 중단한 모스크바-평양 직통열차 운행도 재개했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민간 항공사 노드윈드항공은 이달 27일부터 모스크바-평양 직항 노선을 주 2회까지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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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직항 여객기가 이달 27일(현지 시간) 운항을 시작한다고 러시아 교통부가 14일 밝혔다. 양국은 지난달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년간 중단한 모스크바-평양 직통열차 운행도 재개했다.
북한과 러시아가 파병과 군사 기술 이전 등을 주고받는 등 밀착하는 가운데 이 같은 조치가 이뤄져, 불법적 군사 협력이나 제재 회피 통로로 이용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민간 항공사 노드윈드항공은 이달 27일부터 모스크바-평양 직항 노선을 주 2회까지 운항한다. 예상 비행시간은 약 8시간.
러시아와 북한의 수도를 잇는 직항 항공편이 재개된 것은 약 32년 만이다. 이전까지 러시아와 북한을 잇는 정기 항공편은 북한 고려항공이 운항하는 블라디보스토크-평양 노선이 유일했다.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SVO)은 27일부터 시작되는 평양행 항공편을 공식 운항 일정에 추가한 상태다. 노드윈드항공은 지난달 해당 노선에 대한 운항 허가를 신청했고, 러시아 연방 항공운송청이 이를 이달 9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스크바-평양 직항 항공편 운항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급격히 가까워진 양국 관계를 상징하는 사례 중 하나다. 이번 운항 발표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방북 시점과 맞물려 나왔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이달 11~13일 북한 원산을 방문해 해양 교통로 복원 계획 등도 밝혔다.
지난달 17일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5년간 멈췄다 재개통한 평양-모스크바 직통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러시아와 북한은 지난해 12월 북한 두만강역과 러시아 하산 사이를 오가는 열차 운행을 재개했는데, 이번에는 양국 수도를 잇는 직통열차 운행도 다시 시작한 것.
평양-모스크바 직통열차는 1만 ㎞ 이상을 이동하는 세계 최장 거리 노선이다. 매월 3일과 17일 평양에서 출발해 11일과 25일 모스크바에 도착한다. 모스크바에서는 매월 12일과 26일 출발해 20일과 4일 평양에 도착한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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