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8500원 유튜브 요금제, 올해 온다…뮤직 서비스 제외

김소연 기자 2025. 7. 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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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올해 안에 기존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서 유튜브 뮤직 서비스 기능이 빠진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유튜브 라이트)' 요금제가 출시될 전망이다.

이번 잠정 동의의결안에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을 유튜브 라이트 출시일로부터 약 1년간 인상하지 않고 동결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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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르면 올해 안에 기존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서 유튜브 뮤직 서비스 기능이 빠진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유튜브 라이트)' 요금제가 출시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구글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관련 잠정 동의의결안을 마련하고 내달 14일까지 관계 부처와 이해관계인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시정명령이나 제재 방식의 경우 행정소송이 제기되면 상품 출시까지 4-5년 이상의 장기간 기간이 소요될 수 있지만 동의 의결은 세부적 협의 진행을 통해 시정 방안을 신속 마련할 수 있다.

공정위는 구글이 유튜브 뮤직 단독 서비스인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과 유튜브 동영상 서비스·유튜브 뮤직 서비스를 결합한 '유튜브 프리미엄' 상품만을 판매하고 유튜브 동영상 서비스 단독 상품은 판매하지 않아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제한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구글은 뮤직 서비스 기능을 제외하고 동영상 서비스만 제공하는 '유튜브 라이트' 요금제를 출시하기로 했다. 유튜브 라이트 가격은 안드로이드·웹 기준 8500원(부가가치세 포함), iOS 기준 1만 90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격은 현재 국내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안드로이드·웹 1만 4900원, iOS 1만 9500원) 대비 절반가량 저렴한 것으로, 유튜브 라이트가 정식 출시된 해외 국가 대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달 기준 유튜브 라이트 출시 국가는 △멕시코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영국 △캐나다 등 6개국이다.

다만 유튜브 라이트의 경우 유튜브 프리미엄과 달리 백그라운드 재생, 기기 저장 등의 주요 부가기능은 제공되지 않는다.

이해관계인 등 의견수렴 및 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동의의결이 최종 확정되면 구글은 동의의결 의결서 송달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유튜브 라이트를 출시하고, 출시일로부터 최소 4년간 유튜브 라이트 요금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유튜브 라이트 가격은 출시일로부터 '최소 1년 이상' 유지될 예정이며, 향후 출시일로부터 4년간 유튜브 프리미엄 대비 가격비율을 해외 주요 국가들보다 높지 않게 유지하기로 확약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잠정 동의의결안에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을 유튜브 라이트 출시일로부터 약 1년간 인상하지 않고 동결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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