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장 "흥선권역 재건 프로젝트 본격 추진"

김도윤 2025. 7. 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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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은 15일 "도시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실행 전략으로 '의정부의 심장'이자 구도심인 흥선권역 재건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의정부는 흥선권역에서 시작됐다"며 "정체된 도심 구조를 근복적으로 개선하고 중심 기능을 회복할 것"이라고 이번 프로젝트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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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3주년 기자회견서 역세권 개발·경제자유구역 강조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은 15일 "도시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실행 전략으로 '의정부의 심장'이자 구도심인 흥선권역 재건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다시, 흥선에서 시작된다'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취임 3주년 기자회견 하는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 (의정부=연합뉴스)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이 15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흥선권역 재건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있다. 2025.7.15 [의정부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흥선권역은 의정부1·가능·흥선·녹양 등 4개 동이 해당하며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전통시장인 제일시장 등을 포함한다.

이 권역 생활인구는 21만8천명으로 시내에서 가장 많고 세수도 44%를 차지하는 의정부 중심이지만 낡은 건축물 39%, 고령화 20%, 1인 가구 42% 등에 달하는 대표적인 구도심이다.

김 시장은 "의정부는 흥선권역에서 시작됐다"며 "정체된 도심 구조를 근복적으로 개선하고 중심 기능을 회복할 것"이라고 이번 프로젝트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단순한 물리적 정비를 넘어 교통·상업·주거·보행·공공시설 등 도시 기능 전반을 시민 일상의 흐름 속에서 유기적으로 재구성할 것"이라며 "공간과 기능을 통합해 도심 활력을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프로젝트 3대 전략·10대 과제 중 하나로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을 꼽았다.

역세권 개발사업은 2032년 완공을 목표로 의정부역 일대 30만㎡에 60층과 24층짜리 건물 2개 동, 복합환승센터, 공원 등을 건립해 '비즈니스 콤플렉스'(UBC·Uijeongbu Business Complex)를 조성하는 내용이며 사업비는 1조3천억원으로 추산됐다.

의정부역세권에는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C노선도 예정됐다.

의정부 비즈니스 콤플렉스 조감도 [의정부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RC 개발도 이번 프로젝트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의정부시는 CRC 84만㎡에 디자인·미디어콘텐츠,인공지능(AI) 등 신산업이 융합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며 경기도는 지난 4월 이곳을 경제자유구혁 후보지 4곳 중 하나로 선정했다.

경기도 신청 지구 결정, 산업통상자원부 심사 등이 아직 남았지만,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노동·경영 관련 규제 특례가 적용되고 투자 규모에 따라 지방세와 관세가 감면되는 등 여러 혜택을 받는다.

이밖에 상권 중장기 발전 계획, 경기북부과학고 지역우수인재 선발 전형, 의정부공고의 한국모빌리티고 전환, 스포츠비즈니스고 설립 추진, 교통 인프라·보행 환경 개선, 공공자원 효율적 활용, 생활 밀착형 인프라 확충 등이 추진된다.

김 시장은 "도시의 활력은 공간의 재구성과 일상의 변화에서 시작된다"며 "단절된 구조를 연결하고 일상과 산업, 문화가 함께 작동하는 도시를 통해 의정부가 수도권 북부의 중심도시로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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