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가 대만 유사시 역할 설명 요구?…日 "답변 삼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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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대만 유사시 어떤 역할을 취할지 밝힐 것을 압박했다는 외신의 보도에 대해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은 사실 확인을 피했다.
그는 대만 유사시 일본의 역할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가정한 질문에 답하는 것은 어렵다"고 답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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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AP/뉴시스] 미국이 대만 유사시 어떤 역할을 취할지 밝힐 것을 압박했다는 외신의 보도에 대해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은 사실 확인을 피했다. 사진은 나카타니 방위상이 지난 5월 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2차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연설하고 있는 모습. 2025.07.15.](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newsis/20250715145227393rhjw.jpg)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이 대만 유사시 어떤 역할을 취할지 밝힐 것을 압박했다는 외신의 보도에 대해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은 사실 확인을 피했다.
15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나카타니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언론의 보도에 대해 "하나하나 코멘트 하는 것은 삼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만 유사시 일본의 역할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가정한 질문에 답하는 것은 어렵다"고 답하는 데 그쳤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은 우리나라 안보, 국제사회 전체 안정에 있어서도 중요하다는 게 기존의 일관된 (일본의) 입장"이라고 기존 입장만 재확인했다.
앞서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 국방부는 미국과 중국이 대만을 놓고 전쟁을 벌일 경우 일본과 호주가 어떤 역할을 할지 명확히 밝히라고 압력을 가하고 있으며, 이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미국의 두 동맹국을 좌절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확장을 견제하는 인도태평양 4자 안보 협의체 쿼드(Quad) 소속인 일본과 호주가 유사시 대(對)중국 작전에 참가할 것을 약속하라는 취지로 보인다.
미국은 중국이 2027년까지 대만 침공 준비를 갖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본은 대만 유사시에 대비해 중국과 마주한 난세이(南西) 제도 방위를 강화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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