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승 작가, 영은 미술관에서 개인전 '별을 새기다' 개최

2025. 7. 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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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작가'로 잘 알려진 성희승 작가가 2025 영은아티스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인전 '별을 새기다 Engraving the Stars'를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경기 광주의 영은미술관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성희승 작가는 단지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아니다.

성희승 작가의 별은 단순한 도상이나 이미지가 아니다.

성희승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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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성희승 작가

'별작가’로 잘 알려진 성희승 작가가 2025 영은아티스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인전 '별을 새기다 Engraving the Stars'를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경기 광주의 영은미술관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성희승 작가는 단지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아니다. 그는 공공예술과 정치예술, 문화정책과 예술교육의 경계에서 질문을 던지는 예술운동가이자 문화지형 설계자다. 최근 K미술연대 대표로서 예술가 권리 보호운동, 기초예술교육연구원 설립 추진, 갤러리케이 사태 피해작가 구제 등 공공과 예술의 접점을 확장시키는 다양한 실천을 이끌어왔다.

사진설명: '별을 새기다 Engraving the Stars' 전시전경, 영은미술관 제 2전시장

성희승 작가의 별은 단순한 도상이나 이미지가 아니다. “별은 감정을 잇는 언어이며, 마음을 연결하는 매개체”라고 말하는 그는, 이번 전시에서 별을 구성하는 점과 선, 삼각형의 구조를 통해 ‘연대(連帶)’의 조형언어를 구현해낸다.

초기에는 구상적으로 표현되던 별의 이미지가, 시간이 지날수록 해체되고 추상화되어갔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화면 전체가 수행하듯 반복된 붓질로 완성되며, 삼위일체·공동체·우주의 구조를 연상케 하는 하이퍼-추상적 별의 세계를 보여준다.

성희승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 모두는 밤하늘의 별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서로 다른 길 위에서도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이 전시를 가장 보통의 우리에게 보내는 작은 선물로 삼고 싶습니다.” 작품은 하나하나의 별이 관람객의 마음과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결국 관객은 ‘감상자’가 아니라, 별자리를 함께 그려나가는 공동 창작자로 이끌어진다.

이번 전시에서 특히 주목할 지점은 높이 60cm의 소형 조형작품 2점이 첫 공개된다는 점이다. 이는 향후 대형 랜드마크로 확장될 시범작으로, 조형언어의 영역을 화폭 바깥으로 확장하려는 작가의 실험이기도 하다.

성희승 작가는 지금, 한국 미술계에서 보기 드문 입체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물이다. 이번 '별을 새기다' 전시는 그 모든 궤적을 조용히, 그러나 강하게 새긴다. 별을 그리고, 잇고, 새기는 이 작업은 결국 우리 모두가 더 나은 연결을 위한 실천의 별자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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