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인재 유출 더는 안돼”…국정기획위, 17일 인재 유치·육성 토론회
반환점 돈 국정기획위, 정책 막판 조율
백서 편찬위도 출범…8월말 출간 목표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를 수립 중인 국정기획위원회가 오는 17일 관계부처 및 전문가와 함께 핵심인재 국외 유출을 막고 육성·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논의한다.

정부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이에 필요한 인재 육성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으나 이들 핵심 인재들이 더 나은 연구 여건 등을 찾아 해외로 가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근 집계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 5월까지 5년간 서울대에서만 56명의 교수가 미국(41명) 등지로 이직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를 비롯한 4대 과학기술원에서도 같은 기간 18명이 해외 대학으로 옮겼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 같은 우려 속 지난 7일 김민석 국무총리와의 오찬 회동에서 국내 인재 유출을 막고 AI와 바이오 등 분야 최고급 인재 확보 대책을 지시했다.
국정기획위의 인재 정책 토론회에는 이한주 위원장과 홍창남 사회2분과장을 비롯해 기획재정부·교육부·과기정통부·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법무부 등 관계부처 관계자를 비롯해 각계 전문가와 산업계 관계자도 참여한다. 조 대변인은 “토론회에선 종합적인 인재 대책을 논의하고 또 앞으로 이를 어떻게 관리해 나갈지에 대한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기획위는 지난 6월14일 출범해 두 달 일정의 절반을 지난 상황이다. 현재 120여 새 정부 국정과제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이를 시행하기 위한 실행계획과 정부 조직개편안에 대한 초안을 확정하고 대통령실 및 관계부처와의 조율을 진행 중이다. 이날도 경제1분과는 스테이블코인 소분과에서 스테이블코인 도입 방향과 규율 체계 마련을 위한 세부 내용을 논의한다. 경제2분과는 양자과학기술·산업분야 전문가 정책간담회와 함께 우선 과제 후보안 도출 작업을 진행한다. 또 외교안보분과는 경제 안보 현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을,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는 국회, 지방시대위원회와 간담회를 진행한다.
국민주권정부를 표방한 정부인 만큼 현재 진행 중인 대국민 정책·민원 의견수렴 노력도 이어간다. 지난달 말 오픈한 대국민 온라인 의견수렴 창구인 ‘모두의 광장’은 전날로 누적 제안·민원 건수가 100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문자 수도 75만명을 넘어선 만큼 국정기획위 두 달 운영기간 중 10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정기획위의 두 달 활동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8월 말 백서 형태로 볼 수 있게 된다. 국정기획위는 지난 14일 박홍근 기획분과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한 국정기획위 백서 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오는 8월29일 공개를 목표로 백서 제작을 병행해 차기 정부 등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다큐멘터리 형태로 30분 분량의 영상기록물도 제작한다.
김형욱 (ne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영권 뺏으려 해” 하이브에 고발 당한 민희진, 혐의 벗었다(종합)
- 신지, 문원 딸 재산 상속 우려에 "그런 일 없을 것"
- “해외 나갔다가 걸렸다”…휴가철 앞두고 '초비상'
- “중국인 더 오면 좋지 않나?” 제주에 오성홍기 누가 꽂았나 했더니(영상)
- 결혼 전 동성과 성매매한 아내…"이혼 사유일까요?"
- ‘1600만원’ BJ 팁 주려 아들 둘 팔아 넘긴 20대 女의 최후
- “아들 흉보길래 그만…” 전 동서 살해한 ‘빗나간 부정’[그해 오늘]
- 김준호♥김지민, 결혼식→한강뷰 신혼집 최초 공개 (돌싱포맨)
- 군인 아들 마중가던 母 사망…“어쩔 수 없었다”는 음주 운전자
- '전과 6회' 래퍼 비프리, 이번엔 주민 폭행해 '시야장애' 초래